요한 복음 5장 묵상중

낫고 싶으냐?

 

네. 낫고 싶습니다. 

 

일어나라. 네 자리를 걷어라. 그리고 걸어가거라. 

 

보거라. 네가 말끔히 나았다. 

 

다시는 죄를 짓지 말아라. 

더 나쁜 일이 생긴다면, 그것은 다시 죄를 짓기 때문이다. 

 

 

죄를 짓지 않을 수 있을까요?

잘못을 저지르지 않을 수 있을까요? 

완전한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요?

지성, 감정, 의지 이런 마음의 완전함이 가능할까요?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하늘에 계신 너희의 아버지께서 온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온전하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Be perfect, therefore, as your heavenly Father is perfect.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권면한다. 

온전하라. 하나님처럼 온전하라.

하늘에 계신 아버지, 신의 자녀인 너희들도 신처럼 온전하게 살아라.  

하나님의 모습을 드러내라. 

하나님의 모습으로 살아가라. 

 

 

 

내 아버지께서 안식일에도 일하고 계시니, 나도 일한다. 

아들은 아버지께서 하시는 것을 보는대로 따라할 뿐이다. 

아들은 아무것도 마음대로 할 수 없다. 

아버지는 아들을 사랑하신다. 

아버지는 하시는 일을 모두 아들에게 보여주신다. 

아버지께서는 아무도 심판하지 않으신다. 

아버지는 심판하는 일을 모두 아들에게 맡기셨다. 

그것으로 모든 사람이 아버지를 공경하듯, 아들도 공경하게 하려고.

 

묵상: 

 

하나님은 쉬지 않고 일하신다. 

무슨 일을 하실까? 

사랑을 하신다. 

생명을 드러내신다. 

무한하신 하나님은 모든 공간을 차지하시며, 모든 시간대에 계시며

모든 차원에서 존재하신다. 

모든 생명은 하나님에게서 나온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생명을 풍성하게 하시는 일을 하며, 

모든 것을 사랑하신다. 

 

아들은 아버지께 속하여서, 아버지가 하는대로 행한다. 

사람의 아들은 자아가 있어서 아버지와 독립하려고 하고, 아버지를 배격하기도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 신의 아들은 아버지를 닮아서, 아버지의 뜻과 동일한 일을 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은 아무것도 마음대로 하지 앟고, 오직 하나님의 마음대로 자기도 행한다. 

하나님의 마음은 곳 사랑이며, 하나님의 아들 역시 사랑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므로 심판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의 아들은 사랑이자 진리이시므로, 올바른 판단을 내리신다. 

사랑으로 모두를 받아들이고, 하나님을 거부하는 자의 거짓과 무지를 진리가 아니라고 판단내리신다. 

 

 

내 말을 들어라. 

또 나를 보내신 분을 믿어라. 

그러면 영원한 생명을 가지고 있게 된다. 

심판을 받지 않는다.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겼다. 

 

 

묵상: 그리스도의 말을 들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스도의 말이 진리이기 때문이 아닐까?

반대로 사람들이 진리 속에서 살고 있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거짓과 무지속에서 잘못된 삶을 살고 있기 때문에 진리이신 그리스도의 말을 들어야 하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보내신 분은 하나님이시다. 

진리를 받아들이면 하나님에게로 돌아가게 되고, 결국 하나님의 본 모습인 영원함, 생명으로 돌아가게 된다. 

거짓과 무지, 잘못과 죄가 없으므로 진리로부터 판단을 받을 일이 없게 된다. 

거짓과 무지, 죄에서 나오는 죽음에 영향을 받지 않고, 하나님의 생명 안에서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듣는 죽은 사람들은 살 것이다. 

선한 일을 한 사람들은 부활하여 생명을 얻는다. 

악한 일을 한 사람들은 부활하여 심판을 받는다. 

 

성경은 그리스도에 대하여 증언하고 있다. 

 

너희가 모세를 믿었더라면 나를 믿었을 것이다. 

모세가 나를 두고 썼기 때문이다. 

 

 

묵상: 육체가 죽은 사람들은 여전히 살아 있다. 그들이 진리이신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을 때 하나님에게로 돌아가는 자마다 다시 하나님의 생명안에서 살아가게 된다. 하나님의 선함을 일생에서 드러낸 사람은 육체의 죽음 후에도 하나님의 생명안에서 살아가고, 하나님에게서 동떨어져 거짓과 무지, 악함 가운데 살았던 사람은 육체의 죽음 이후에 육체를 가진 동안의 악한 삶이 하나님의 뜻이 아님을 판단받게 된다. 

 

성경은 그리스도에 대해 증언한다. 

성경은 하나님의 진리에 대해 증언한다. 

모세는 그리스도 곧 하나님의 진리에 대해 썼다.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하여, 육체적 죽음이후의 삶을 살아가는 악한 사람들에게도 미친다. 

그 악한 사람들이 자신의 악함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이킴을 하나님은 영원히 바라신다. 

악한 자들이 하나님을 배격하는 것이 곧 지옥의 삶이고, 그들이 회개하여 하나님께로 돌아감이 곧 천국의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