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 나무는 스스로 벌목을 초래하고, 기름 등불은 스스로 불타는 것을 초래한다. 육계나무는 먹을 수 있으므로 베어지고, 옻나무는 목재로 쓸 수 있으므로 잘려나간다. 사람들은 쓸모 있는 것의 쓰임은 알아도 쓸모없는 것의 쓰임은 모른다. 山木自寇也, 膏火自煎也. 桂可食故, 伐之. 漆可用故, 割之. 人皆知有用之用, 而莫知無用之用也. -장자 재능이 있으면 좋습니다. 그러나 장자는 반문합니다. 재능이 있으면 좋은가? 나무는 쓸만하면 벌목된다. 기름은 불에 태워진다. 나무와 기름은 사람에게는 유용하지만 본래 나무, 기름 자체에게는 타물에 의해 쓰여지는 것이 좋은 것인가? 장자의 말은 우리 삶에 깊은 울림을 줍니다. 내가 가치있게 여기는 것, 사람들이 가치있다고 말하는 것,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이 진짜 추구할만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