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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나를바꾸기로했다(우즈훙) 2

카르페 디엠

카르페 디엠(Carpe diem)이란 말 들어봤지? 현재를 잡아라(Seize the day)라는 뜻이래. "현재를 잡아라, 가급적 내일이란 말은 최소한만 믿어라"(Carpe diem, quam minimum credula postero). 여기에서 나온 말이래. 현재를 즐겨라라는 말로 알고 있었는데, 잡는다는 의미도 같이 가지고 있대. 현재에 충실하라는 말을 들으니, 마음챙김 명상이 생각나네. 현재의 나를 바라보는 시간을 갖는 명상법말이야. 사람은 무언가에 집중하는 시간에 스트레스를 가장 적게 받는다는 말도 떠오르네. 나는 시를 쓰다가 갑자기 이런 구절이 떠올랐어. 순간이 영원이다. 어때? 너무 역설적이고 모순되지? 그런데 나는 이게 진리라고 느꼈어. 왜냐하면 매 순간은 그 순간만 존재하는 것이거든. 그..

자기수용, 감정의 수용

나 자신을, 스스로를 사랑하니? 이것은 나에게 참 어려운 질문이야. 직관적으로 생각해보면,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거든. 하지만 나 자신을 사랑해야 하는 걸 알고 있어. 그래서 나에겐 참 대답하기가 곤란한 질문이네.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느끼는 이유는 나에게 좋은 물건을 사주지도 않고, 좋은 옷을 사주지도 않고, 좋은 음식을 사주지도 않아. 그리고 매일 목표를 달성하라고 압박을 가하지. 하지만 난 좋은 물건, 좋은 옷, 좋은 음식 이런 것에 사랑을 담지는 않아. 나는 언어로 표현하는 사랑을 좋아해. 게리채프만은 자기책 5가지 사랑의 언어에서 사랑의 표현방법을 인정하는 말, 함께하는 시간, 선물, 육체적인 접촉, 봉사로 구분하거든. 나는 그 중 인정하는 말, 함께하는 시간, 육체적인 접촉(이건 비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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