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누가복음 4장 묵상 나눔

김재호작가 2023. 11. 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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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예수께서 성령으로 가득하여 요단 강에서 돌아오셨다. 그리고 그는 성령에 이끌려 광야로 가셔서,
사십 일 동안 악마에게 시험을 받으셨다. 그 동안 아무것도 잡수시지 않아서, 그 기간이 다하였을 때에는 시장하셨다.
악마가 예수께 말하였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이 돌더러 빵이 되라고 말해 보아라."
예수께서 악마에게 대답하셨다. "성경에 기록하기를 '사람은 빵만 먹고 사는 것이 아니다' 하였다."

 

묵상

he was tempted by the devil.

그리스도는, 메시아는 구원자는 악마의 유혹을 받았다. 

거룩한 것(뜻이 매우 높고 위대한 것)이 존재한다는 것은 속된 것(고상하지 못하고 평범하고, 천한 것, 세속적인 것)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완전하다. 

완전한 것이 존재한다는 것은 불완전한 것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악마는 불완전한 존재, 속된 존재, 거룩하지 않은 존재이다.

거룩한 자는 배고픔에 굴복하지 않고, 더 높은 뜻에 마음을 둔다.

 

악마는 예수를 유혹한다. 

야 너 배고프지? 그런데 아무 것도 먹을 것이 없잖아. 이제 거룩한 것 그만하고, 뭐 좀 먹어라.   

너가 하나님의 아들이야? 그럼 돌로 빵을 만들어서 먹어. 배고프니까 배를 채워.

 

예수는 악마의 유혹을 물리친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심을 받은 자이다. 단지 먹으려고 사는 존재가 아니다. 

하나님의 사랑, 생명을 나타내는 존재이다. 하나님의 뜻을 세상에 드러내는 존재이다. 

배고픔에 굴복하고, 배고픔만 채우려고 산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원하는 사람의 모습이 아닌 것이다. 

 

 

 

 

성경

그랬더니 악마는 예수를 높은 데로 이끌고 가서, 순식간에 세계 모든 나라를 그에게 보여 주었다.
그리고 나서 악마는 그에게 말하였다. "내가 이 모든 권세와 그 영광을 너에게 주겠다. 이것은 나에게 넘어온 것이니, 내가 주고 싶은 사람에게 준다.
그러므로 네가 내 앞에 엎드려 절하면, 이 모든 것을 너에게 주겠다."
예수께서 악마에게 대답하셨다. "성경에 기록하기를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그분만을 섬겨라' 하였다."

 

묵상

악마는 그리스도를 유혹한다. 

영적인 세계는 사람의 감각을 초월한다.

순식간에 세계 모든 나라를 볼 수 있다. 

 

악마는 예수를 유혹한다. 

세계 모든 나라의 권세, 영광이 얼마나 멋지냐?

하나님을 떠나서 이 세상의 욕심으로 만들어 놓은 악마의 제국들의 권세, 영광이 탐나지 않느냐?

눈에 보이는 온갖 값진 것과 아름다운 것, 마음껏 사람들을 다스리는 권세, 명예와 영광이 여기에 있다. 

이것들은 욕심과 악함으로 모아들인 것이니, 탐욕과 거짓인 나에게 굴복하라. 내가 너에게 줄 것이다.  

 

예수는 악마의 유혹을 물리친다. 

욕심을 섬기지 말라. 악함에 굴복하지 말라. 

섬겨야 할 분은 오직 하나님이다. 

하나님만 경배하라. 

진리에 거하라. 

빛에 거하라. 

하나님이 온전하신 것처럼 온전하라. 

눈에 보이는 모든 권세와 영광은 금방 사라지나, 하나님은 영원하다. 

 

 

성경

그래서 악마는 예수를 예루살렘으로 이끌고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그에게 말하였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여기에서 뛰어내려 보아라. 성경에 기록하기를 '하나님이 너를 위하여 자기 천사들에게 명해서, 너를 지키게 하실 것이다' 하였고 또한 '그들이 손으로 너를 떠받쳐서, 너의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할 것이다' 하였다."
예수께서 악마에게 대답하셨다. "성경에 기록하기를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아라' 하였다."

 

묵상

악마가 예수를 유혹한다. 

니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드러내라.

증명해 보아라. 

너를 드러내려고 하나님의 능력을 펼쳐 보아라.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려 보아라. 

니가 정말 하나님의 아들이냐? 

 

예수는 악마의 유혹을 물리친다. 

진리이신 그리스도는 악마의 속셈을 간파한다. 

하나님은 스스로를 증명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은 그 자체로 완전하다. 

하나님은 사랑이요, 생명이다. 

하나님은 자신을 모든 이를 섬기고, 사랑하고, 생명을 얻고, 풍성히 얻게 하는데서 드러내신다. 

성전꼭대기에서 모든 사람에게 보이며, 능력을 드러내는 것으로 나타내는 분이 아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사랑하고, 섬기고, 생명을 얻게 하는 자이다. 

 

 

 

성경

악마는 모든 시험을 끝마치고 물러가서, 어느 때가 되기까지 예수에게서 떠나 있었다.
예수께서 성령의 능력을 입고 갈릴리로 돌아오셨다. 예수의 소문이 사방의 온 지역에 두루 퍼졌다.
그는 유대 사람의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셨으며, 모든 사람에게서 영광을 받으셨다.
예수께서는, 자기가 자라나신 나사렛에 오셔서, 늘 하시던 대로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셨다. 그는 성경을 읽으려고 일어서서 예언자 이사야의 두루마리를 건네 받아서, 그것을 펴시어, 이런 말씀이 있는 데를 찾으셨다.
"주님의 영이 내게 내리셨다. 주님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셔서, 가난한 사람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셨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셔서, 포로 된 사람들에게 해방을 선포하고, 눈먼 사람들에게 눈 뜸을 선포하고, 억눌린 사람들을 풀어 주고,
주님의 은혜의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

 

 

묵상

악마는 그리스도를 유혹할 수 없었다. 

진리이신 그리스도는 완전함에 거하며, 인간의 감각, 탐욕, 거짓을 초월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영의 능력은 완전하다. 전능하다. 

이사야는 예언자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드러낸 자이다. 

그리스도는 이사야의 글을 읽었다. 

가난한 사람, 포로된 사람, 눈먼 사람, 억눌린 사람 모두 구원을 받는다. 

하나님의 진리가 드러나면, 진리를 받아들이는 모두는 자기 자신이 가진 결핍에서 해방된다. 

하나님의 은혜가 모든 사람을 만족시킨다. 

 

 

성경

예수께서 두루마리를 말아서, 시중드는 사람에게 되돌려주시고, 앉으셨다. 회당에 있는 모든 사람의 눈은 예수께로 쏠렸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서 오늘 이루어졌다."
사람들은 모두 감탄하고, 그의 입에서 나오는 그 은혜로운 말씀에 놀라서 "이 사람은 요셉의 아들이 아닌가?" 하고 말하였다. 그래서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틀림없이 '의사야, 네 병이나 고쳐라' 하는 속담을 내게다 끌어대면서, '우리가 들은 대로 당신이 가버나움에서 했다는 모든 일을, 여기 당신의 고향에서도 해보시오' 하고 말하려고 한다."
예수께서 또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아무 예언자도 자기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지 못한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엘리야 시대에 삼 년 육 개월 동안 하늘이 닫혀서 온 땅에 기근이 심했을 때에, 이스라엘에 과부들이 많이 있었지만, 하나님이 엘리야를 그 많은 과부 가운데서 다른 아무에게도 보내지 않으시고, 오직 시돈에 있는 사렙다 마을의 한 과부에게만 보내셨다.
또 예언자 엘리사 시대에 이스라엘에 나병환자가 많이 있었지만, 그들 가운데서 아무도 고침을 받지 못하고, 오직 시리아 사람 나아만만이 고침을 받았다."

 

묵상

이사야의 예언은 하나님에게서 온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루어진다. 

하나님은 시간을 초월하여 과거, 현재, 미래에 계시기 때문이다. 

미래를 완전하게 아시는 하나님은 예언자의 말과 글로 미래를 예언하게 한다. 

그리스도, 메시아, 구원자가 이 세상에 왔다. 

하나님이 사람의 몸을 입고 세상에 와서 구원을, 은혜를 선포하였다. 

 

감각에 매인 사람은 불완전한 지식과 통찰력으로 하나님을 파악하려고 한다. 

그러나 사람의 지혜로는 하나님이 보낸 예언자, 메시아, 그리스도를 통찰할 수 없다. 

나사렛 사람들 보기에 예수는 요셉의 아들에 불과하고, 옛날 이사야도 그 당시 고향사람들에게는 예언자가 아니라 누구의 아들에 불과하였다. 

예언자 엘리야는 기근의 때에 사렙다의 과부에게만 나타났고, 예언자 엘리사는 시리아 나아만에게만 기적을 일으켰다. 

사람의 마음으로는 하나님을 알 수 없다. 

오직 하나님이 사람에게 드러나실 때에, 하나님을 받아들이는 마음이 있는 사람에게만, 하나님은 알려진다. 

 

성경

회당에 모인 사람들은 이 말씀을 듣고서, 모두 화가 잔뜩 났다.
그래서 그들은 들고일어나 예수를 동네 밖으로 내쫓았다. 그들의 동네가 산 위에 있으므로, 그들은 예수를 산 벼랑까지 끌고 가서, 거기에서 밀쳐 떨어뜨리려고 하였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들의 한가운데를 지나서 떠나가셨다.
 

묵상

사람의 눈으로 본 예수는 단지 요셉의 아들이었다.

그들은 이렇게 생각하였다.  

고향으로 가면 고향사람들이 당신을 알아볼 것이고, 당신은 요셉의 아들일 뿐임이 드러난다. 

가버나움의 기적이 무엇이냐? 

주님의 영이 너에게 임했다는 것, 하나님이 너를 보냈다는 것은 거짓이 아니냐?

 

예언자를 환영하지 않았던 고향사람들처럼, 예언자를 통한 하나님의 기적이 오직 하나님에게 마음을 열었던 소수에게만 나타났던 것처럼, 사람들은 하나님에게 마음을 열지 않고, 사람의 마음, 지식, 감각으로 하나님을 제한시켰다. 

그리고 그리스도를 밀쳐 떨어뜨려 죽이려고 하였다. 

그러나 예수는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의연히 그들의 한가운데를 지나가셨다.  


성경  
예수께서 갈릴리의 가버나움 동네로 내려가셔서, 안식일에 사람들을 가르치셨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의 가르침에 놀랐으니, 그의 말씀이 권위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 때에 그 회당에 악한 귀신의 영이 들린 사람이 하나 있었는데, 그가 큰 소리로 이렇게 외쳤다. "아, 나사렛 예수님, 왜 우리를 간섭하십니까? 우리를 없애려고 오셨습니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지 압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거룩한 분입니다." 예수께서 그를 꾸짖어 말씀하셨다. "입을 닥치고,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 그러자 귀신이 그를 사람들 한가운데다가 쓰러뜨려 놓고 그에게서 떠나갔는데, 그에게 상처는 입히지 않았다. 사람들이 모두 놀라서 서로 말하였다. "이 말이 대체 무엇이냐? 그가 권위와 능력을 가지고 악한 귀신들에게 명하니, 그들이 떠나가는구나."
그리하여 예수의 소문이 그 근처 모든 곳에 퍼졌다.

 

묵상

예수는 고향을 떠나 가버나움으로 갔다. 

예수의 가르침에는 권위가 있었다. 

예수는 진리,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예수는 악한 귀신이 사람의 입을 통해 말을 하지 못하게 하셨다. 

악령은 악과 거짓을 발산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권위와 능력으로 악과 거짓을 정벌하셨다. 

 

성경
예수께서 회당을 떠나서, 시몬의 집으로 들어가셨다. 그런데 시몬의 장모가 심한 열병으로 앓고 있어서, 사람들이 그 여자를 두고 예수께 청하였다. 예수께서 그 여자에게 다가서서 굽어보시고, 열병을 꾸짖으셨다. 그러자 열병이 물러가고, 그 여자는 곧 일어나서 그들에게 시중을 들었다. 해가 질 때에 사람들이 온갖 병으로 앓는 사람들을 다 예수께로 데려왔다. 예수께서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손을 얹어서, 고쳐주셨다. 또 귀신들도 많은 사람에게서 떠나가며, 소리를 질렀다.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꾸짖으시며, 귀신들이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다. 그들이 그가 그리스도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날이 새니, 예수께서 나가셔서, 외딴 곳으로 가셨다. 무리가 예수를 찾아다니다가, 그에게 와서, 자기들에게서 떠나가지 못하시게, 자기네 곁에 모셔두려고 하였다. 그러나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다른 동네에서도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해야 한다. 나는 이 일을 위하여 보내심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유대의 여러 회당에서 복음을 선포하셨다.

 

묵상

he bent over her and rebuked the fever, and it left her.

예수는 열병을 꾸짖었다. 

하나님은 생명을 주시고, 더 풍성하게 하신다. 

예수는 온갖 병으로 앓는 사람 한 사람 한사람에게 손을 얹어서 고쳐주셨다. 

악령들이 많은 사람에게서 떠나갔다. 

예수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보내심을 받았다. 

복음은 무엇인가? 

성령이 사람에게 임하시는 것이다. 

가난한 사람, 포로된 사람, 눈먼 사람, 억눌린 사람들이 구원을 받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가 모든 사람에게 임하는 것이다. 

받아들이는 사람에게는 모두 구원이 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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