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천국에 들어가는 사람 마가복음 10장 묵상나눔

김재호작가 2023. 10. 2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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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1 예수께서 거기에서 떠나 유대 지방으로 가셨다가, 요단 강 건너편으로 가셨다. 무리가 다시 예수께로 모여드니, 그는 늘 하시는 대로, 다시 그들을 가르치셨다.
2 바리새파 사람들이 다가와서, 예수를 시험하여 물었다. “남편이 아내를 버려도 됩니까?” 3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모세가 너희에게 어떻게 하라고 명령하였느냐?” 4그들이 말하였다. “이혼증서를 써 주고 아내를 버리는 것을 모세는 허락하였습니다.” 5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모세는 너희의 완악한 마음 때문에, 이 계명을 써서 너희에게 준 것이다. 6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창조 때로부터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다.’ 7‘그러므로 남자는 부모를 떠나서, [자기 아내와 합하여] 8둘이 한 몸이 된다.’ 따라서, 그들은 이제 둘이 아니라, 한 몸이다. 9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10집에 들어갔을 때에, 제자들이 이 말씀을 두고 물었다. 11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아내를 버리고 다른 여자에게 장가드는 남자는, 아내에게 간음을 범하는 것이요, 12또 아내가 남편을 버리고 다른 남자와 결혼하면, 그 여자는 간음하는 것이다.”
 
묵상:
예수는 늘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가르쳤다. 
사람의 마음에는 완악함( 성질이 억세게 고집스럽고 사나움)이 있다. 
 “It was because your hearts were hard that Moses wrote you this law,”

굳어버린 마음이 있다. 

아내를 품을 수 없는 억셈, 고집, 사나움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자기의 형상을 따라 만든 사람은 남자와 여자이다. 
남자는 자기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이 된다. 사람은 그렇게 한 몸이 된다.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를 짝지어 주셨다. 
그런데 남자는 자기의 마음대로 아내를 버렸다. 
남자에게서 버림받은 여자는 쫓겨나 재혼도 하지 못하고 생계가 곤란하게 되었다. 
모세의 율법은 쫓겨난 여자를 위한 차선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자기의 완악한 마음을 내려놓고 아내를 품는 최선의 방법이다. 
그래서 세례요한도, 예수도 회개하라고 한 것이다. 
자기의 악한 마음을 되돌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하나님에게 자기를 열고,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나에게도 이루어지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 회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아내가 남편을 버리고 다른 남자와 결혼하면, 그 여자는 간음하는 것이다. 
아내가 남편을 품지 않고, 버리는 것도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사랑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무자비한 가정폭력이나 배우자의 부정행위로 신뢰관계가 완전히 깨진 경우 등 예외적인 상황이 아니라면,
단순한 변심이나 욕심에 의해 자기와 한몸인 배우자를 버리는 것이 잘못이라는 것이다. 
 

성경:

13사람들이, 어린이들을 예수께 데리고 와서, 쓰다듬어 주시기를 바랐다. 그런데 제자들이 그들을 꾸짖었다. 14그러나 예수께서는 이것을 보시고 노하셔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린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허락하고, 막지 말아라. 하나님 나라는 이런 사람들의 것이다. 15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어린이와 같이 하나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거기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16그리고 예수께서는 어린이들을 껴안으시고, 그들에게 손을 얹어서 축복하여 주셨다.
 
묵상:

어린이는 당시에 제대로 된 사람 취급을 못 받았을 것이다.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 대상일 뿐 어떤 경제적, 사회적 유익도 주지 못하는 존재로 사회적으로는 천대를 받았을 것이다. 

메시야가 하나님을 가르치고,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면서 큰 일을 하는데 감히 어린이를 메시아에 접근시켜 일을 방해하다니.

제자들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자기 아이들을 예수께 데려와 사랑받기를 바라는 부모들을 꾸짖었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는 사회적으로 아무런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어린이를 환대한다. 

오히려 어린이를 옹호한다. 

어린이는 마음이 굳지 않아서, 완악하지 않아서 하나님의 나라를 받아들인다. 

그러나 청소년이나 어른은 마음이 굳고, 완악하여져서 자기 마음대로 삶을 살아간다.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하나님이 사람의 존재 그 자체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하나님이 사람의 겉모양은 전혀 신경을 안쓰시는지 알 수 있다. 

 

바람이 불고 싶은 대로 부는 것처럼,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처럼,

사람의 마음도 가난한 사람이 복이 있다. 

사람의 마음이 자기의 것으로 가득 차 있으면, 완고하여지고, 고집이 세지고, 억세지고, 사나워진다. 

그러나 마음이 깨끗한 사람은 복이 있다. 

마음이 깨끗하고,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하나님을 보고, 하나님의 나라에 거하게 되는 복을 받는다. 

자기의 마음으로 굳어지지 않은 어린이를 오히려 본 받으라고 예수는 말한다. 

 

성경:

17 예수께서 길을 떠나시는데, 한 사람이 달려와서, 그 앞에 무릎을 꿇고 그에게 물었다. “선하신 선생님, 내가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무엇을 해야 합니까?” 18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너는 나를 선하다고 하느냐? 하나님 한 분 밖에는 선한 분이 없다. 19너는 계명을 알고 있을 것이다. ‘살인하지 말아라, 간음하지 말아라, 도둑질하지 말아라, 거짓으로 증언하지 말아라, 속여서 빼앗지 말아라, 네 부모를 공경하여라’ 하지 않았느냐?” 20그가 예수께 말하였다. “선생님, 나는 이 모든 것을 어려서부터 다 지켰습니다.” 21예수께서 그를 눈여겨보시고, 사랑스럽게 여기셨다. 그리고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에게는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 가서, 네가 가진 것을 다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어라. 그리하면, 네가 하늘에서 보화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라라.” 22그러나 그는 이 말씀 때문에, 울상을 짓고, 근심하면서 떠나갔다. 그에게는 재산이 많았기 때문이다.

 
묵상:
선하다는 것은 무엇인가?
선악의 기준은 무엇인가?
모든 선은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다. 
모든 악도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다. 
예수는 내를 선하다고 평가하는 기준이 무엇인지 묻는다. 
오직 선함의 기준은 하나님뿐이라고 말한다. 
불완전한 인간의 마음으로 선악을 분별할 수 없다. 
분별하더라도 상대적인 것이다. 
오직 진리이신, 전지하신 하나님만이, 선하신 하나님만이 선을 아신다.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십계명을 통해 선한 것을 계시하셨다. 
십계명에서 드러낸 선함은 바로 사랑이다. 
또 예수는 영원한 생명을 얻는 방법을 구하는 사람에게 계명을 제시한다. 
영원한 생명은 하나님이다. 
하나님처럼 영원한 생명을 가지기 위해서는 하나님처럼 사랑, 생명이 되어야 한다. 

사랑은

살인하지도, 간음하지도, 도둑질하지도, 거짓으로 증언하지도, 속여서 빼앗지도 않는다. 

사랑은

자기의 부모를 공경한다. 

 

사랑은 계명을 겉모양으로 지키는 것이 아니다. 

사랑은 하나님을 드러내는 것이다.

마음으로부터 하나님을, 사랑을 의도하는 것이다. 

천사의 말을 하는 것도, 예언하는 능력을 가진 것도, 모든 지식을 가진 것도, 큰 믿음을 가진 것도, 모든 소유를 나누어 주는 것도, 자랑삼아 몸을 넘겨주는 것도, 사랑이 아니다.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고 계명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의도하기 때문에 영원한 생명인 것이다. 

사랑을 사랑으로써 추구하는 것은 오래 참고, 친절하고, 진리와 함께 기뻐하는 것이다.  

 

 예수는 영원한 생명의 의미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 

어떠한 행동을 통해서, 계명을 지키는 것을 통해서 구원을 얻으려고 하는 사람에게,

사랑을 의도하는 것을 가장 우선순위로 둘 것을 제안한다. 

십계명에 재산을 다 팔아서 가난한 사람에게 주라는 계명은 없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당연히 가난한 사람들의 생계를 돕는 것을 포함한다. 

사랑으로 행동하는 것이 바로 영원한 생명이다. 

그것이 바로 예수를 따르는 것이다. 

 
성경:

 

23 예수께서 둘러보시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재산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참으로 어렵다.” 24제자들은 그의 말씀에 놀랐다. 예수께서 다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이 사람들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는 참으로 어렵다. 25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귀로 지나가는 것이 더 쉽다.” 26제자들은 더욱 놀라서 “그렇다면, 누가 구원을 받을 수 있겠는가?” 하고 서로 말하였다. 27예수께서 그들을 눈여겨보시고, 말씀하셨다. “사람에게는 불가능하나, 하나님께는 그렇지 않다. 하나님께는 모든 일이 가능하다.” 28베드로 예수께 말씀드렸다. “보십시오, 우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선생님을 따라왔습니다.” 29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를 위하여, 또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녀나 논밭을 버린 사람은, 30지금 이 세상에서는 박해도 받겠지만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녀와 논밭을 백 배나 받을 것이고, 오는 세상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이다. 31그러나 첫째가 꼴찌가 되고 꼴찌가 첫째가 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묵상:
재산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참으로 어렵다. 
가진 사람은 내려 놓아야 한다. 
더 소중한 것을 위해서 덜 소중한 것을 내려 놓아야 한다. 
하나님의 사랑의 통치, 생명의 통치에 순종해야 한다. 
하나님의 사랑, 생명보다 재산을 더 소중히 여기면, 더이상 하나님의 나라에 거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의 마음에 하나님의 나라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 구원을 받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능하다. 
하나님은 끊임없이 사람의 마음의 문을 두드리고, 문을 여는 자에게 하나님을 드러내신다. 
하나님의 말씀인 예수를, 복음을 가장 우선시한 제자들은 핍박을 받게 된다.
동시에 하나님의 큰 복을 받게 된다. 
 
자기 자신의 작은 것들을 모두 내려놓고,
하나님의 모든 풍성함에 거하게 되는 것이다. 
핍박에도 당당히 맞설 수 있는 성숙한 자가 되는 것이다. 
 

그들이 거하는 모든 곳이 집과도 같고,

그들과 마음을 함께하는 가족같은 사람이 넘쳐나고,

뜻을 같이하여 재산을 나누는 사람들이 넘쳐난다.

몸을 벗은 후에도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거하게 된다. 

 
성경:
32그들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있었다. 예수께서 앞장 서서 가시는데, 제자들은 놀랐으며, 뒤따라가는 사람들은 두려워하였다. 예수께서 다시 열두 제자를 곁에 불러 놓으시고, 앞으로 자기에게 닥칠 일들을 그들에게 일러주시기 시작하셨다. 33“보아라, 우리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있다.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넘어갈 것이다. 그들은 인자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이방 사람들에게 넘겨줄 것이다. 34그리고 이방 사람들은 인자를 조롱하고 침 뱉고 채찍질하고 죽일 것이다. 그러나 그는 사흘 후에 살아날 것이다.”
35 세베대의 아들들인 야고보 요한 예수께 다가와서 말하였다. “선생님,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해주시기 바랍니다.” 36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무엇을 해주기를 바라느냐?” 37그들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선생님께서 영광을 받으실 때에, 하나는 선생님의 오른쪽에, 하나는 선생님의 왼쪽에 앉게 하여 주십시오.” 38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모르고 있다.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고,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가 받을 수 있느냐?” 39그들이 그에게 말하였다. “할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가 마시고,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가 받을 것이다. 40그러나 내 오른쪽과 내 왼쪽에 앉는 그 일은, 내가 허락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정해 놓으신 사람들에게 돌아갈 것이다.”
41그런데 열 제자가 이것을 듣고, 야고보 요한에게 분개하였다. 42그래서 예수께서는 그들을 곁에 불러 놓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아는 대로, 이방 사람들을 다스린다고 자처하는 사람들은, 백성들을 마구 내리누르고, 고관들은 백성들에게 세도를 부린다. 43그러나 너희끼리는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너희 가운데서 누구든지 위대하게 되고자 하는 사람은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44너희 가운데서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한다. 45인자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으며, 많은 사람을 구원하기 위하여 치를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내주러 왔다.”
 
묵상:
예수는 열두 제자를 불렀다. 
미래의 일을 알려주기 위해서이다. 
야고보와 요한은 메시야의 바로 밑이 되는 큰 권력을 요구하였다.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가장 처음부터 메시야를 따라 열심히 헌신했기 때문이다. 
메시야의 죽음과 부활이 이루어질 것을 듣고는 보상을 요구한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가장 큰 자일수록 가장 많이 섬겨야 하는 곳이다. 
권력은 섬김을 위해 사용되는 곳이다. 
하나님의 섬김을 가장 많이, 가장 크게 섬길 수 있는 사람, 하나님을 가장 드러내는 사람, 하나님의 사랑을 가장 그대로 드러내는 사람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예수의 좌우에 앉게 될 것이다.
예수가 지정해서 앉힐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섭리속에 이미 정해진 자들에게 돌아갈 것이다. 

하나님의 질서에서 권력은 백성들을 마구 내리누르는 것이 아니다.

세도(권세를 마구 휘두르는 일)를 부리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질서에서 메시야는 온 세상을 다스리러 이 세상에 온 것이 아니다. 

메시야는 많은 사람을 구원하기 위하여 치를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내주러 왔다.

죄로부터의 구원이다. 잘못으로부터의 구원이다. 

마음에서 나오는 악함으로부터의 구원이다. 

하나님을 알게 되면, 자기의 악한 마음을 하나님에게로 돌이킨다. 

회개하고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이 구원이다. 

하나님을 드러냄에 따른 악의 반발의 결과 메시야는 악에게 자기 목숨을 줄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생명은 파괴될 수 없기에, 부활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악은 아무 것도 아니기에 환상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하나님만이 영원한 승리자이다. 

 

하나님의 선함, 사랑으로 나아가는 것이 구원이다. 

메시야(예수, 진리,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 구원자)가 곧 하나님에게 이르는 길이다. 

하나님이 곧 진리이다. 

하나님이 곧 생명이다. 

하나님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하나님에게 올 자가 없다. 

메시야와 하나님은 하나이다. 

하나님은 사랑이다. 

 

성경:

46그들은 여리고에 갔다. 예수께서 제자들과 큰 무리와 함께 여리고를 떠나실 때에, 디매오의 아들 바디매오라는 눈먼 거지가 길 가에 앉아 있다가 47나사렛 사람 예수가 지나가신다는 말을 듣고 “다윗의 자손 예수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하고 외치며 말하기 시작하였다. 48그래서 많은 사람이 조용히 하라고 그를 꾸짖었으나, 그는 더욱더 큰소리로 외쳤다. “다윗의 자손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49예수께서 걸음을 멈추시고, 그를 불러오라고 말씀하셨다. 그리하여 그들은 그 눈먼 사람을 불러서 그에게 말하였다. “용기를 내어 일어나시오. 예수께서 당신을 부르시오.” 50그는 자기의 겉옷을 벗어 던지고, 벌떡 일어나서 예수께로 왔다. 51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바라느냐?” 그 눈먼 사람이 예수께 말하였다. “선생님, 내가 다시 볼 수 있게 하여 주십시오.” 52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그러자 그 눈먼 사람은 곧 다시 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예수가 가시는 길을 따라 나섰다.
 
묵상:
믿음은 깊은 이해이다. 신뢰이다. 
하나님이 내 먼 눈을 회복시킬 것이라는 깊은 이해와 신뢰가 바디메오를 회복시킨 것이다. 
거지에게 겉옷은 자기 재산의 전부이다. 
자기의 모든 것을 던져버리고 메시야에게 구원을 간청한 바디메오에게는 기적을 받아들일, 하나님의 생명을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이 있었다. 
하나님에게 마음을 여는 자는 모두 이렇게 구원을 얻을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이 그렇게 크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자비가 그렇게 깊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영원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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