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뇌가 얼마나 편향되어 있는지, 나 자신을 얼마나 편향되게 바라보는지 모르겠다. 나는 차리스기간이 5년이 끝나간다. 변호사 소송 영업을 하려고, 골프를 치려고, 골프채를 넣을 수 있는 트렁크가 큰 차를 샀다. 그런데 골프에 흥미가 나지 않아서 골프는 치지 않았다. 이제 리스차를 반납할지 말지 결정해야 할 시기다. 중고차 시세를 찾아보니 내가 리스차를 인수하는 가격보다 8천만원 정도 차이가 난다. 일단 인수하고 자주 고장나면 고쳐서 팔기로 결정했다. 그 후에 의뢰인과 대화중에 리스한 차는 반납하고 인수하지말라는 조언을 들었다. 수리비가 더든다는 것이었다. 그 말도 근거가 있는 말이지만, 나는 이미 결정한 것을 되돌리기 보다는 내가 결정한 것에 확신하는 근거만을 더 받아들이고 있다. 애써 반납해야 하는 근거들은 무시하고 있다. 내 뇌는 얼마나 편향된가? 그래서 나는 나 자신을 해석하는 뇌도 나 자신을 편향되게 바라보고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그 편향을 이용한다. 할 수 있다! 이렇게 수도 없이 외친다. 그러면 힘이 난다. 일을 하다가도 주먹을 쥔다. 그러면 더 힘이 난다. 다들 실험을 통해 증명된 것들이다. 실제로 힘이 더 나게 하는 방법이다.
실제로 내가 할 수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 내 편향된 뇌로는 파악하기가 힘들다. 다만 나는 그 편향을 나에게 유리하게 사용하기로 했다. 나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 긍정적인 태도를 견지하는 것이다. 그 후에 나는 다이어트 하기가 훨씬 수월해졌다. 자기암시를 통해 상황을 재해석했다. 8kg이 빠졌고, 몸에 안 좋은 음식 그러나 내가 예전에 좋아했던 라면, 짜장면 등은 이제 더이상 땡기지가 않는다. 앞으로 8.5kg을 더 빼면 된다.
예전에는 맛있는 거 먹고 사는 즐기는 게 인생이지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나는 생각을 바꿨다. 억지로가 아니라 즐기면서 흰밥을 피하고 있다. 주로 찰현미밥을 100%로 해서 먹는다. 외식을 할 때에는 흰쌀밥을 먹지만, 다이어트 정체기가 온 지금 이시점에서는 현미밥을 싸 다니거나, 잡곡햇반을 챙겨 다녀야겠다고 실제로 생각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변했다.
몸에 안 좋은 음식을 피하고, 몸에 좋은 자연음식 위주로 먹다보니 몸이 더 가벼워지기도 하고, 뱃살도 쭉 들어가고, 운동을 하면 이제 몸에 근육이 붙은게 보여서 뿌듯하다. 나는 뇌의 편향을 이용했다. 나는 즐기는 인생을 위해 야식으로 라면 2개를 먹을거야라는 생각을 바꾸었다. 나는 라면을 안 먹어도, 흰밥대신 현미밥을 먹어도 충분히 즐겁다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물론 무리는 하지 않는다. 가끔 과자도 먹고, 아이스크림도 먹지만 절대 그게 그렇게 땡기지는 않는다. 몇개 먹다가 말게 된다. 나는 확신한다. 나는 80kg까지 감량할 것임을. 만약 최적의 몸상태가 83kg정도라면 거기서 멈출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은 80kg까지 감량할 것을 확신한다. 만약 최적상태가 77kg이라면 그것도 이룰 것이라고 확신한다. 내가 뇌의 편향을 잘 이용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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