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예수는 누구인가?

김재호작가 2025. 3. 1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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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누구인가?

 

세례요한에게 침례를 받기 전 그는 평범한 목수의 아들이었다. 

 

그는 일상을 살아가는 완전한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침례과정에서 성령이 임하였다. 

성령에 이끌리어 광야에서 40일 동안 있었고, 사탄에게 시험을 받기도 했다. 

그리고 하나님의 복음을 선포했다. 

 

예언자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다. 

 

성령이 예수에게 임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는 대로 말하고,

하나님의 나라가 보이는 대로 말하고,

하나님의 일하심에 따라 귀신을 쫒아내고, 병을 고치고, 죽은 자를 살리며, 눈먼 자를 고쳤다. 

 

하나님의 아들로서 살아가는 모습이다. 

 

그가 누명을 쓰면서도, 고난을 당하면서도 묵묵히 십자가의 형벌을 당하는 모습은

예언된 메시아 곧 구원자로서의 모습이다. 

 

예수가 3일만에 다시 부활하여, 부활한 몸으로 제자들에게 보이고, 

하나님의 우편 곧 하나님과 함께 있으시고,

유월절 성령으로 그들에게 임한 것은 하나님의 모습이다.  

 

예수는 말했다.

아브라함이 있기 전에 내가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태초부터 있었다. 

말씀은 곧 하나님이다.  

 

우리가 믿는 예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서의 예수를 믿는 것이다. 

말씀이 곧 구원자, 메시아, 그리스도이다. 

 

그리고 하나님으로서의 말씀을 믿는 것이다. 

 

예수의 어린시절, 예수의 공생애 전 시절 하나의 인간으로서의 예수를 믿는 것이 아니다. 

 

예수에게 성령이 임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에게서 들은대로, 보는대로, 하라고 하시는대로 했던

하나님과 하나인 예수를 믿는 것이다. 

 

예수의 부활은 기묘한 것이다. 스스로 부활한 예가 유대 역사에는 없다. 

많은 선지자와 예언자가 있었지만 그들 모두는 죽었다. 

아니면 에녹이나 엘리야처럼 죽음을 보지 않았다.

 

그러나 예수는 예언된 것처럼 고난을 받았고, 예언된 대로 부활했다. 

몸의 부활 그리고 영원한 몸의 생명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예수는 최초의 그리고 최후의 드러나신 하나님이시다.

 

예수는 세례자 요한이 여자에게서 태어난 사람 중 가장 위대한 자라고 했다.

동시에 하나님 나라에서는 누구나 세례자 요한 보다 위대한 자이다.  

 

 Truly I tell you, among those born of women there has not risen anyone greater than John the Baptist; yet whoever is least in the kingdom of heaven is greater than he.  

 

모세나 엘리야, 선지자나 예언자는 때때로 영감을 받아 하나님을 드러낸 사람들이다. 

그러나 예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상에 와서 하나님과 하나로서 하나님을 드러낸 사람이다. 

 

그가 부활한 것은 그러한 관점이 아닌가 싶다. 

하나님은 죽지 않는다. 

하나님만이 유일한 생명이다.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는 것을, 네가 믿지 않느냐? 내가 너희에게 하는 말은 내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다.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면서 자기의 일을 하신다. 

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는 것을 믿어라. 믿지 못하겠거든 내가 하는 그 일들을 보아서라도 믿어라.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그보다 더 큰 일도 할 것이다. 그것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기 때문이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하는 것은, 내가 무엇이든지 다 이루어 주겠다. 이것은 아들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는 것이다. 너희가 무엇이든지 내 이름으로 구하면, 내가 다 이루어 주겠다.

 

하나님과 하나이신 예수님 그는 하나님이시다. 

 

예수는 또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는 아버지에게 간다. 

나는 몸으로 이 세상에 남아 있지 않는다. 

그러니 예수 곧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예수가 하는 일, 예수가 한 일보다 더 큰일도 할 것이다. 

 

실제로 바울은 그렇게 예수보다 더 넓게 복음을 전했고, 많은 기적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것은 바울이 하나님을 깊이 이해하고, 하나님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울은 몸이 부활하지 않았다. 

 바울은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하지 않았다. 

다만,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고, 그래서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고 하여, 

하나님과 하나된 모습을 표현하였다. 

 

바울은 몸으로는 육신의 법을 섬긴다면서 곤고한 자라고 스스로를 표현한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예수는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이다. 

예수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렇다면 예수를 믿는 것은 무엇인가? 

 

자기의 무지함과 부족함을 깨닫고, 

자기 자신의 마음, 신조, 가치관, 사상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에게로 돌아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웃을 나 자신처럼 사랑하라. 용서하라. 

남에게 대접받고 싶은대로 남을 대접하라. 

하나님의 나라가 내 마음에 이루어지게 받아들여라.

하나님에게로 돌이켜, 빛의 자녀로 살아가라. 

착하고, 의롭고, 진실하게 살아가라. 

순수한 마음으로, 온유한 태도로 살아가고, 

자비를 베풀고, 평화를 위해 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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