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하나님 나라를 어린아이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순진은?
모든 순진은 주님에게서 나온다.
모든 선의 내적 실체이다.
주님에게서 나오는 신적 선은 순진무구 자체이다.
순진이 없으면 아무도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자신이 아닌 주님의 인도를 따르는데 순진이 있다.
얼굴, 말, 움직임에서 보이는 것처럼 눈에 보이는 것이다.
사람 안에 천국이 축적되는 자리가 바로 순진이다.
선을 자기 공로로 돌리지 않는 것이다.
모든 선을 주님에 의한 것으로 돌리는 것이다.
주께서 이끌어 주심을 좋아하는 것이다.
순진에서 지혜의 근원인 선과 진리를 받는 것이 시작한다.
유아기 어린이들의 순진은?
내적이지 않다.
겉모습만 있다.
본래 의미대로의 순진은 아니다.
얼굴, 몸짓, 초기의 말에서 순진성을 표현한다.
내적 사고가 없어 사고를 구성하는 선악, 참과 거짓을 모르기 때문이다.
악한 의도가 없다.
이기적, 세속적 사랑에서 습득한 자신의 것이 없다.
먹을 것, 입을 것, 앞날에 대한 염려가 없다.
세상의 많은 것을 갈망하지도 않는다.
어버이를 사랑하고, 함께 노는 어린 벗들을 사랑한다.
기꺼이 따르고 듣고 순종한다.
모든 것을 삶에 관한 것으로 받아들인다.
지혜로운 순진은?
올바른 순진이다.
지혜는 의지, 이해력에 속한다.
선은 나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선은 주님에게서 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주님의 인도를 바란다.
선한 것을 사랑한다.
올바른 것을 기뻐한다.
가진 것으로 만족한다.
필요한만큼 받는다.
나에게 무엇이 좋은 것일지 모른다.
영원한 목적을 보시고 섭리하시는 주님만이 아신다는 것을 인지한다.
미래에 대해 근심하지 않는다.
삶에 필요치 않은 것을 잃을 것, 받지 못할 것에 대해 염려하지 않는다.
악한 의도에서 행동하지 않는다. 교활하지 않다.
선하게 올바르게 성실하게 행동한다.
주께서 인도해 주시는 것만 사랑한다.
받는 모든 것을 주께서 주신 것으로 생각한다.
자신의 것에서 멀어지게 된다. 그만큼 주께서 유입하신다.
주님의 말씀을 들은 것은 기억에 담아두지 않고 곧바로 순종한다.
겉으로 단순하게 보이나 내적으로 지혜롭고 신중하다.
내가 아는 것은 모르는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안다.
나에게 어떤 지혜도 없음을 안다.
거듭남은?
영적 사람으로 다시 태어남을 말한다.
스스로는 어떤 진리도 알지 못함을 의식한다.
스스로는 어떤 선도 할 수 없음을 의식한다.
오직 주님으로부터만 가능하다는 것을 의식한다.
진리, 선 그 자체를 목적으로 원하고 찾는다.
지옥에 있는 이들은?
순진에 대해 적대적이다.
순진을 이해하지 못한다.
순진해 보이면 위해를 가하려고 달아오른다.
해치려는 잔인한 욕구로 흥분한다.
자기애와 순진은 서로 용납되지 않는다.
지옥에 있는 이들은 자아 속에 있다. 이기적 사랑으로 있다.
'영성'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안의 나 6장 조셉베너 (0) | 2023.09.05 |
---|---|
내안의 나 18장. 조셉베너 (0) | 2023.09.05 |
천사와 사람과의 대화;스베덴보리 (0) | 2023.09.05 |
천사들의 상태변화;스베덴보리 (0) | 2023.09.05 |
주님은 천국의 하나님; 스베덴보리 (0) | 2023.0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