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교과서부처(조성택외)

21. 마음은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가?

김재호작가 2023. 3. 2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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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도 쉬지 않고 움직이는 것이 우리들 마음이다. 

애증으로 범벅된 생각이 잡념이다. 

 

마음이란 흔들리기 쉽고 불안정해 균형잡기 어렵다. 지혜있는 사람은 마음을 잘 다스린다. 마치 활 만드는 사람이 활을 잘 다루듯이. -붓다

 

마음을 잘 사유하고 관찰해야 한다. 오랜 세월 동안 온갖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에 온통 물들어 있다. 마음이 번뇌롭기 때문에 중생이 번뇌롭고, 마음이 청정하기 때문에 중생이 청정해지느니라. 

비유하면 화사나 화사의 제자가 깨끗한 종이 위에 다양한 색상으로 갖가지 형상을 마음대로 그려내는 것과 같다. 

-붓다

 

지금 여기에 깨어있어 올바른 앎이 있어야 마음을 다스릴 수 있다. 

아픈 기억의 과거는 이미 지나갔다. 

불안한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다. 

이것을 알아차리면 아픔과 불안이 사라진다. 

집착에서 모든 생각과 감정이 생겨난다. 

집착을 놓아버리면, 마음을 쉬면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직관의 힘이 생긴다. 

스스로 이미 이대로 온전하다는 것을 자각하는 것이다. 

모든 생명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지혜가 생기면 자애, 연민의 마음이 나타난다. 

 

내생각: 현재가 고통스럽다면? 몸이 아파서 고통스럽다면? 배가 고파서 고통스럽다면..동물적인, 신체적인 결핍으로 고통스럽다면, 그 자체로 온전하지 못하다면? 그 상태에서 스스로를 구원할 수 있는가? 

 

마음을 다스리는 법은 자기 본심을 깨닫는 것이다. 언제나 마음은 그 자리에 있다. 이것이 본심이다. 

잠시 일어나다 사라지는 생각, 감정(생멸심)을 일일이 없앨 필요가 없다. 

사물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는 것이 마음을 잘 다스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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