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순전한 기독교 요약중

김재호작가 2024. 4. 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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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이란?

 

인간이 좋은 행동을 하게 하는 지침이다. 

도덕은 자유로운 선택에 관여한다. 

자유롭게 행동하는 것을 방해하고 간섭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도덕적으로 완벽해질 수는 없다. 

사람은 완벽해질 수는 없기 때문이다. 

 

도덕에는 기본덕목 네가지, 즉 분별력, 절제, 정의 꿋꿋함이 있다. 

덕목은 특정 행동을 일시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동기와 의도를 가진 인격적 특질이다. 

 

분별력이란 사람의 행동과 행동의 결과를 인식하고 심사숙고하는 것이다. 

절제란 온갖 쾌락에 대하여 적절한 정도까지만 하고 그 이상은 하지 않는 것이다. 

정의란 공정함을 말한다. 정직함, 공평함, 성실함, 약속을 지킴 등이다. 

꿋꿋함이란 용기이다. 고통을 버티는 용기, 위험에 맞서는 용기이다. 

 

모든 욕망을 무작정 따르다보면

결국은 무력해지고, 병들며, 질투하고, 거짓말하고, 감추게 된다. 

 

도덕은 인간관계의 조화를 추구한다. 

그리고 도덕은 한 사람의 내면을 정돈시킨다. 

마지막으로 도덕은 인간의 지향점이 된다. 

 

기독교는 모든 인간이 영원히 산다고 주장한다. 

만약 인간이 영원히 산다면 겨우 70년 정도 살다가 죽을 존재는 아니다. 

그렇다면, 영원히 사는 것을 전제로하여 고민할 것들이 많다. 

지금 나의 못된 성질, 시기심이 점점 심해진다면, 70년 후까지는 괜찮을지도 모르나, 

100만년동안 계속 심해진다면, 완벽한 지옥의 삶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인간이 영원히 산다면, 이런 것에 고민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인간이 영원히 산다면 천년동안 지속되는 국가, 민족, 문명보다는,

영원히 살아가는 개인이 비교불가능하게 중요해진다. 

 

비기독교의 도덕은 인간관계에 집중하고, 일부는 인간 내면에도 관심이 크다.  

그러나 기독교의 도덕은 영원한 인간의 삶의 관점에서 인간의 지향점에 까지 관심을 가진다. 

인간의 삶이 영원하다고 믿는 기독교인에게 도덕적 덕목은 현세뿐만 아니라 내세에서도 필요하고,

그것을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행복을 느낄 수 있다. 

 

기독교는 모든 시대,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다. 

용서하지 않으면, 용서받지 못한다. 

나 자신의 비겁함이나 자만심, 탐욕은 미워하되, 나 자신은 사랑하라. 

마찬가지로 내 이웃의 악함은 미워하되, 내 이웃은 사랑하라. 

교만, 자만하지 말라. 하나님께 전적으로 맞서는 마음상태가 바로 교만이다. 

살인하지 말아라.

그러나 살인을 했다면 자수해서 사형을 받아라(루이스의 개인의견).

군인이 적을 죽이는 것은 전적으로 옳은 일이다(루이스의 개인 의견).

놀고 먹는 사람, 빌붙어 사는 사람은 없다. 

일하지 않는 사람은 먹지도 말아야 한다. 

빈궁한 자에게 구제할 것이 있기 위하여 일하라. 

자선은 기독교 도덕의 핵심이다. 

모든 사람은 좋은 것을 만들어내는 일을 해야 한다. 

허세를 부리지 말고, 잘난척하지 말고, 으스대지 말라. 

정당하게 임명된 관리들에게 순종하라. 

걱정이나 근심은 악한 일이다. 

남의 일에 참견하지 말라. 

남을 판단하지 말라. 

노래와 즐거움으로 가득채워라. 

이자를 받고 돈을 빌려주지 말라. 

결혼해서 배우자에게 전적으로 충실하라. 

아니면 결혼하지 말고 독신으로 완전히 금욕하라. 

 

하나님을 사랑하기를 배워야 내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할 수 있다. 

내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할 수 있어야, 남에게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을 대접할 수 있다. 

 

진심으로 하나님께 돌아가면, 

중심의 비틀린 부분을 바로잡을 수 있다. 

그리고 악을 더 분명히 깨닫고, 지식을 얻게 된다. 

 

기독교에는 세 가지 신학적 덕목, 즉 믿음, 소망, 사랑이 있다. 

 

사랑은 감정의 상태가 아니라, 의지의 상태이다. 잘 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행복을 비는 것이다. 

사랑은 나에 대해서는 자연적으로 가지고 있다. 

사랑은 그러나 남에 대해서는 배워서 익혀야 한다. 

사랑한다고 생각하고 사랑하는 행동을 하라. 그러면 진짜 사랑하게 된다. 

모든 사람을 똑같이 친절하게 대하려고 애써라.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소망은 영원한 세계를 계속 바라보는 것이다. 무한한 행복을 기다리는 것이다. 

황홀감과 무한함, 하나님과의 영원한 연합, 하나님의 광채와 능력과 기쁨을 함께 누림을 바라보는 것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행복은 사랑과 즐거움의 절정에서 자유롭고 자발적으로 하나님과 연합하며 이웃과 연합하는 것이다. 

하나님 외의 것들에서 행복은 얻어질 수 없다. 

 

믿음은 아무리 기분, 감정이 바뀌어도 이성적으로 한번 받아들인 것을 끝까지 고수하는 기술이다. 

그리스도는 유혹에 무릎꿇지 않았던 유일한 인간이다. 유혹을 완전히 파악하고 있는 유일한 인간이다. 

믿음은 선을 행하기 위해 진지하게 시도해 보는 것이다. 

믿음은 인간의 한계를 직면하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여, 하나님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죽음은 사람과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맺게 해주었다. 

그리스도의 죽음은 사람의 죄를 씻어 주었다.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죽음의 세력이 힘을 잃었다. 

 

완전하게 회개할 수 있는 사람은 회개가 필요없는 완전한 인간 뿐이다. 

하나님은 항복할 수 없고, 하나님은 고통을 겪을 수 없으며, 하나님은 복종할 수 없고, 하나님은 죽을 수 없다. 

 

하나님이 인간으로 오셔서, 항복하고, 고통을 겪으며, 복종하고, 죽었다. 

그리스도의 사랑의 삶과 죽음 그리고 부활로 우리는 역시 사람인 그리스도의 길을 걸을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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