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4장 1절~6절 묵상나눔
https://youtu.be/t7qMIthdOic?si=Z2-Asid8HctKdAho
예수는 율법교사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에게 물었다.
예수: 안식일에 병을 고치는 것이 옳으냐? 옳지 않으냐?
율법교사, 바리새파 사람: 묵묵부답, 잠잠.
예수: (수종병 환자;신장염 환자를 손으로 잡아 고쳐주시고 돌려보내신 다음에) 아들이나, 소가 우물에 빠지면 안식일에라도 당장 끌어내지 않겠느냐?
율법교사, 바리새파 사람: 묵묵부답
모세의 율법에 의하면 안식일에는 일해서는 안되고, 완전히 쉬어야 하며, 거룩한 날로 지켜야 하고, 이를 어기는 경우 죽임을 당해야 한다.
그래서 모세의 율법에 의하면 안식일에 병을 고치는 예수는 사형을 당해야 하는 것이다.
다만, 율법교사, 바리새파 사람들이 길게 고민하다가 결국 예수의 물음에 답하지 못했던 이유가 있다.
고민은 바로 다른 사람을 살리고, 치유하고, 생명을 풍성하게 하는 좋은 일도 하나님이 금지시킨 것인가 하는 것이다.
생업에 종사하지 말고, 높으신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에 집중하는 날로 보내라는 안식일의 규례의 참뜻과
병을 고치는 것은 병존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높으신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사랑, 뜻, 생명의 근원을 되새겨 삶을 고양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병을 고치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나님을 기억하는 의미가 의례로 형식화되고 마침내 껍데기만 남아, 황폐화된 시기에
예수는 하나님의 메시지(말씀)로서 이땅에 와서 말로, 행동으로, 죽음으로 하나님을 드러내신 것이다.
사람들은 종교의 이름으로 돈을 걷고, 타종교인을 배척하고, 심지어 거룩한 전쟁이라는 이름으로 살육한다.
사람들은 교리, 사상, 철학과 정치라는 이름으로 편을 가르고, 매도하고, 비난한다.
그러나 기독교인이나 불교인이나 천주교인이나 사이비종교인이나 모두 사람이고, 사람은 모두 하나님에게서 났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사랑은 아무도 정죄하지 않는다.
탕자가 돌아오기만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아버지처럼,
99마리의 양을 두고 잃어버린 한마리의 양을 찾아 헤메는 양치기 목자처럼,
사랑은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견딘다.
기독교인은 하나님을 예수 그리스도로 제한시켜버리고,
불교도는 하나님을 깨달음이나 마음으로 제한시켜버리나,
하나님은 종교보다 크신 분이고, 사상과 철학보다 크신 분이며,
사람의 이성과 감각, 오감으로 미쳐 파악할 수 없을만큼 초월적인 분이다.
오직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은
하나님의 성품이신 사랑을 하고, 사랑을 받는 것을 통해 가능하며,
매순간 사랑을 경험함으로써 가능하다.
| 출애굽기 16:25 모세가 말하였다. "오늘은 이것을 먹도록 하십시오. 오늘은 주님의 안식일이니, 오늘만은 들에서 그것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 |
| 출애굽기 16:26 당신들이 엿새 동안은 그것을 거둘 것이나, 이렛날은 안식일이니, 그 날에는 거두어들일 것이 없을 것입니다." |
| 출애굽기 16:29 내가 너희에게 안식일을 주었으니, 엿샛날에는 내가 너희에게 양식 이틀치를 준다. 그러니 이렛날에는 아무도 집을 떠나 밖으로 나가서는 안 된다. 너희는 이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
| 출애굽기 20:10 그러나 이렛날은 주 너희 하나님의 안식일이니, 너희는 어떤 일도 해서는 안 된다. 너희나, 너희의 아들이나 딸이나, 너희의 남종이나 여종만이 아니라, 너희 집짐승이나, 너희의 집에 머무르는 나그네라도, 일을 해서는 안 된다. |
| 출애굽기 31:14 안식일은 너희에게 거룩한 날이므로, 너희는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 그 날을 더럽히는 사람은 반드시 죽여야 한다. 그 날에 일을 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자기의 겨레로부터 제거될 것이다. |
출애굽기 31:15 엿새 동안은 일을 하고, 이렛날은 나 주에게 바친 거룩한 날이므로, 완전히 쉬어야 한다. 안식일에 일하는 사람은 반드시 죽여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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