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요한복음 5장 25절~47절 묵상 나눔

김재호작가 2023. 9. 1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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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죽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는데, 지금이 바로 그 때이다. 그리고 그 음성을 듣는 사람들은 살 것이다. 그것은,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을 가지고 계신 것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셔서, 그 속에 생명을 가지게 하여 주셨기 때문이다. 

 

묵상:

죽은 사람들은 소리를 들을 수가 있는가?

몸은 죽었지만, 영혼은 죽지 않은 사람들은 영혼에 들리는 소리는 들을 수가 있다.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으면 산다. 

왜 사는가?

하나님의 아들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이다. 하나님은 생명이다. 하나님을 따르면 생명안에 거한다. 

음성을 듣는다는 것은 음성대로 산다는 것이다. 음성을 따른다는 것이다. 

결국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듣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간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자기 속에 생명을 가지고 계신다. 하나님의 아들은 하나님의 것을 그대로 물려받은 자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 역시 자기 속에 생명을 가지고 있다. 

 

성경: 또, 아버지께서는 아들에게 심판하는 권한을 주셨다. 그것은 아들이 인자이기 때문이다. 이 말에 놀라지 말아라. 무덤 속에 있는 사람들이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온다. 선한 일을 한 사람들은 부활하여 생명을 얻고, 악한 일을 한 사람들은 부활하여 심판을 받는다." "나는 아무것도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다. 나는 아버지께서 하라고 하시는 대로 심판한다. 내 심판은 올바르다. 그것은 내가 내 뜻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분의 뜻대로 하려 하기 때문이다."

 

묵상:

하나님은 아들에게 심판하는 권한을 주셨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무엇도 심판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아들은 사람의 몸으로 이 땅에 왔다. 

 

심판(판단)이란?

신중한 생각 끝에 (어떤 것이나 누군가에 대한) 의견을 형성하는 것.

어떤 문제와 관련된 일이나 사람에 대하여 잘잘못을 가려 결정을 내리는 .

 

악함을 가려내는 것이 심판이다. 진리만이 선과 악을 분별할 수 있다. 

진리이신 하나님, 하나님의 아들만이 악을 가려낼 수 있다. 

하나님은 악한 자를 벌 주려고, 심판(판단)하는 것이 아니다. 

악한 자가 악에서 돌이키도록 선과 악을 가려내는 것이다. 

악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주시는 것이다. 

그래서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기를 원하신다. 

 

 누구나 죽으면 부활한다. 몸은 죽으면 썩어서 자연으로 돌아가지만, 영혼은 여전히 살아서 영원히 존재한다. 

이 땅에 있을 때 선한 일을 한 사람들은 선한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선한 하나님에게서 생명을 영원히 공급받는다.

 

선한 일은? 사람은 선하지 못하다. 오직 하나님만이 선하시다.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선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선을 하나님 안에서 행하였기 때문에 하나님 안에 거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생명 안에 거하신다. 이다.   

 

이 땅에 있을 때 악한 일을 한 사람들은 악한 사람들이다. 악을 사랑하는 사람은 악함을 선택한다. 악함을 선택한 사람은 선한 하나님을 멀리한다. 그것 자체가 심판을 받은 것이다. 

 

요한복음 3:19 심판을 받았다고 하는 것은, 이 세상에 들어왔지만, 사람들이 자기들의 행위가 악하므로, 보다 어둠을 더 좋아하였다는 것을 뜻한다.

 

요한복음 3:21 진리를 행하는 사람은 으로 나아온다. 그것은 자기의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이루어졌음을 드러내려는 것이다.

 

성경: "내가 내 자신을 위하여 증언한다면, 내 증언은 참되지 못하다.
나를 위하여 증언하여 주시는 분은 따로 있다.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는 그 증언이 참되다는 것을 나는 안다.
너희가 요한에게 사람을 보냈을 때에 그는 이 진리를 증언하였다.
내가 이 말을 하는 것은, 내가 사람의 증언이 필요해서가 아니다. 그것은 다만 너희로 하여금 구원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요한은 타오르면서 빛을 내는 등불이었다. 너희는 잠시 동안 그의 빛 속에서 즐거워하려 하였다.
그러나 나에게는 요한의 증언보다 더 큰 증언이 있다. 아버지께서 나에게 완성하라고 주신 일들, 곧 내가 지금 하고 있는 바로 그 일들이,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을 증언하여 준다.
또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친히 나를 위하여 증언하여 주셨다. 너희는 그 음성을 들은 일도 없고, 그 모습을 본 일도 없다.
또 그 말씀이 너희 속에 머물러 있지도 않다. 그것은 너희가, 그분이 보내신 이를 믿지 않기 때문이다.
너희가 성경을 연구하는 것은, 영원한 생명이 그 안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성경은 나에 대하여 증언하고 있다.
그런데 너희는 생명을 얻으러 나에게 오려고 하지 않는다.

 

묵상:

하나님은 하나님의 아들을 위하여 증언하여 주신다. 

하나님이 하라고 하신 일을 하고 있는 그것이 하나님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보내셨다는 것을 증언한다. 

성경은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증언한다.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가면 생명을 얻는다. 

 
 성경: 나는 사람에게서 영광을 받지 않는다.
너희에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는 것도, 나는 알고 있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는데, 너희는 나를 영접하지 않는다. 그러나 다른 이가 자기 이름으로 오면 너희는 그를 영접할 것이다.
너희는 서로 영광을 주고받으면서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광은 구하지 않으니,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느냐?
내가 너희를 아버지께 고발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말아라. 너희를 고발하는 이는 너희가 희망을 걸어온 모세이다.
너희가 모세를 믿었더라면 나를 믿었을 것이다. 모세가 나를 두고 썼기 때문이다.
그러나 너희가 모세의 글을 믿지 않으니, 어떻게 내 말을 믿겠느냐?"

 

묵상:

 

사람에게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 

사람은 하나님을 영접하지 않는다. 

사람은 서로 영광을 주고 받는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광은 구하지 않는다. 

예수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은 사람을 하나님께 고발하지 않는다. 

왜 유대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알아보지 못하였을까? 
감각적으로, 지성으로, 이성적으로 예수를 바라보았기 때문이다. 
감각, 지성, 이성이라는 사람의 자아로는 하나님을 알 수 없다. 
자아는 선하지 못하고, 자아는 불완전하며, 자아는 지혜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자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함을 가진 자는 하나님을 알아본다. 하나님을 받아들인다. 
 누가복음 18: 16~17
하나님의 나라는 이런 사람(baby, little children)의 것이다. 어린이와 같이 하나님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거기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자아로 가득 찬 사람들은 자신의 관념, 신념, 신조, 개념, 사상으로 하나님을 제한해 버린다. 그러므로 자신의 생각으로 제한하면서 바라 본 예수는 하나님으로 보이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마음이 가난한 사람, 마음이 깨끗한 사람, 마음이 순수한 사람(자신의 관념이나 사상이 별로 없고, 진리를 받아들일 줄 아는 사람)은 모든 곳에 계시는 하나님을 항상 알아볼 수 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거하시기 때문에 그들은 행복하다. 
하나님과 함께 거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일(자비를 베푸는 일, 평화를 위한 일, 옳은 일을 하다가 박해를 받기도 함)을 한다.  
 
백부장은 하나님을 알아보았다. 그는 예수를 향해 이렇게 고백한다.
"주님, 나는 주님을 내 집으로 모셔들일 만한 자격이 없습니다. 그저 한 마디 말씀만 해주십시오. 그러면 내 종이 나을 것입니다."
 
성경을 상고(꼼꼼하게 따져 검토하거나 참고)하는 유대사람들은 예수를 하나님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알아보지 못하였다. 반면, 자기의 종을 극진히 아끼는 백부장은 예수를 주님으로 알아보았다. 그리고 예수는 백부장을 이렇게 평가하였다. 
나는 지금까지 이스라엘 사람 가운데서 아무에게서도 이런 믿음을 본 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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