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는?
인간과 인간을 갈라놓는 것이다.
해탈에 이르는 길은?
사람들이 어떻게 얽매여 있는가를 보여주는 것이다.
내가 나 스스로를 풀어 놓아야 한다.
내가 자신을 따로 떨어진 독자적 존재라고 여기는 생각을 조금이라도 가지고 있으면 갈등에서 해방될 수 없다.
명상, 기도란?
가짜를 발견해가는 과정이다.
세계는 사람이고, 사람은 세계이다.
내 마음을 제어하는 따위는 실은 불필요하다. 제어할수록 공포, 한정을 가져온다. 마음은 두려움에서 도피하려는 생각에 지배되기 때문이다. 정체가 제대로 파악되지 못하므로 영향은 여전히 남는다.
생각에 지배당할 때에는 그 정체를 꿰뚫어 보아야 한다. 생각과 사워서는 안된다.
마음에 갈등, 긴장, 투쟁이 없어지면 마음은 가치를 가진다.
현재속에서 순간순간 내 마음의 상태를 경계해야 한다.
자아를 이해하는 것이 슬기, 참도리에의 관문이다.
무엇인가가 되려고 끊임없이 자아와 씨름을 하면 투쟁은 끝이 없다.
나 자신이 참으로는 이미 지금 참나임을 알았을 때 무애자재의 생명이 나타난다.
지금 이미 완전한 실상을 이해하면 무인 자아는 녹아 없어진다.
마음이 가짜로 가득차 있으면?
가짜임을 꿰뚫어 봄으로써 마음을 비워야 한다.
가짜가 없어지고, 생명이 의식과 더불어 점점 확대되어 가면서 필경 실재로 가득하게 된다.
인간은?
생명은 슬기, 사랑, 자비로 가득 차있다.
신만이 유일한 존재이고, 신박에 존재하는 것이 없다.
나 자신은 육체, 육체의 생각, 사람의 생각에서 태어난 존재가 아니다.
나는 영원한 실재인 신으로부터 태어난 신의 아들이다.
자아는 분리만을 알고, 자아의 이득만을 구한다. 분리는 악마, 지옥, 자아가 만들어내는 혼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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