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동안 몸이 아파서 제대로 일을 할 수 없었습니다. 멍한 머리로 그저 하루를 보내는 것뿐, 내가 할 수있는 것은 아파하고, 지쳐하고, 피곤해하고 잠들고, 쉬는 것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이것 또한 인생의 한 부분입니다. 일할 수 없을 때에는 쉬고, 쉴때에는 쉬어야 합니다. 삶을 지켜보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삶의 일부입니다.
열정의 스위치가 딸깍하고 꺼질 때가 있습니다. 몸이 말을 안 듣고, 정신이 희미해질 때가 있습니다. 병이 몸에 찾아와 머물러 있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아파하고, 고통스러워하고 지쳐있으면 됩니다. 한템포 쉬어가는 것입니다. 아픔을 느끼고, 고통을 경험하며 실존의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죽음의 그림자도 느껴보고, 삶의 소중함도 인생이 별거없음도 경험합니다.
욕심은 과열되고, 몸을 과하게 쓰고, 마음을 몰아붙이다보면 탈이나게 되어 있습니다. 쏘아올린 폭죽이 멈출줄 모르다가 절정에 이르러 터져 버리듯이 우리의 욕망에는 브레이크가 없습니다. 몸에 병이 나든지, 마음에 병이 나든지, 일탈을 하든지, 중독에 빠지든지 터지고 나서야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이 우리의 욕망입니다.
반대로 우리의 이성은 차갑고도 고요합니다. 욕망을 다 얼려 버릴 정도로 차가운 이성은 마음을 평정할 수 있지만, 이성은 사실 힘이 없어서 욕망에 자주 지배당합니다. 얼음이 물이 되고 물이 수증기가 되듯이, 뜨거운 욕망의 열정앞에 차가운 이성은 자주 압도당합니다.
그러나 반드시 욕망은 제어당해야 합니다. 제련소의 열처럼 욕망은 제대로 사용되어야 하고 조절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차가운 이성은 욕망을 제대로 제련할 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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