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만점자, 유재석, 손흥민의 공통점: 노자의 명언

Do the difficult things while they are easy and do the great things while they are small. A journey of a thousand miles must begin with a single step. -Lao Tzu

어려운 일은 쉬울 때 하고, 큰 일은 작을 때 하십시오. 천 마일의 여행은 한 걸음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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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결과만을 보고 조급해합니다. 열심히 일했는데, 열심히 공부했는데 당장 결과가 처참하니 좌절합니다. 그러나 어려운 일이나 어려운 공부의 결과는 바로 나오지 않습니다. 수능만점자조차도 최소 3년동안 고등학생시절 열심히 공부해서 겨우 최고의 수능성적의 결과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유재석이 우리나라 최고의 MC가 된 것도 데뷔 후 10여년이 지났을 때입니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거가 된 것도 2008년 독일 함부르크에 간지 7여년 만인 2015년에 이르러서입니다. 

 

그러나 수능만점자, 유재석, 손흥민의 공통점은 쉬운 것 하나부터 정성들였고, 작은 것 하나에 공을 들였고, 먼길보다 당장의 한걸음에 충실했다는 것입니다. 당장 결과가 보이지 않는 것은 너무 당연합니다. 당장 결과가 보이는 정도의 쉬운 일은 나 아니라 어느 누가 하더라도 바로 성공할 수 있는 정도의 것입니다. 결과가 쉽게 나오지 않는 것은 그만큼 난이도가 높다는 것이고, 당신이 그 높은 난이도를 달성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것이며, 당신은 그 정도로 위대한 도전을 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힘차게 날아오르고 있습니다. 반짝 반짝 빛나는 중입니다. 승리하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당신입니다(엘지 응원가 패러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