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하나님의 아들 마가복음 1장 묵상나눔

김재호작가 2023. 10. 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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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은 이러하다.
예언자 이사야의 글에 기록하기를, 

"보아라, 내가 내 심부름꾼을 너보다 앞서 보낸다. 그가 네 길을 닦을 것이다."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가 있다. 

'너희는 주님의 길을 예비하고, 그의 길을 곧게 하여라'" 

한 것과 같이,

 

세례자 요한이 광야에 나타나서, 

죄를 용서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선포하였다.
그래서 온 유대 지방 사람들과 온 예루살렘 주민들이 그에게로 나아가서, 

자기들의 죄를 고백하며, 요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았다.

 

묵상:

 

이사야 40장 1절~5절

너희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너희는 예루살렘의 마음에 닿도록 말하며 

그것에게 외치라 

그 노역의 때가 끝났고 

그 죄악이 사함을 받았느니라 

그의 모든 죄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손에서 벌을 배나 받았느니라 할지니라 하시니라

 

외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하게 하라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언덕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아니한 곳이 평탄하게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요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 

이는 여호와의 입이 말씀하셨느니라

  

예수가 이 세상에 나타났다.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난 것이다. 

모든 유대사람이 예수를 보았다. 

예수가 나타나기 전에 광야에서 외치는 자가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였다. 

 


 성경:
요한은 낙타 털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메뚜기와 들꿀을 먹고 살았다.
그는 이렇게 선포하였다. "나보다 더 능력이 있는 이가 내 뒤에 오십니다. 나는 몸을 굽혀서 그의 신발 끈을 풀 자격조차 없습니다.
나는 여러분에게 물로 세례를 주었지만, 그는 여러분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주실 것입니다."
그 무렵에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오셔서, 요단 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다.
예수께서 물 속에서 막 올라오시는데, 하늘이 갈라지고, 성령이 비둘기같이 자기에게 내려오는 것을 보셨다.
 
 묵상:

요한은 그리스도를 증거한다. 

그리스도는 요한보다 더 능력이 있는 분이다. 

요한은 그리스도를 섬기려고 그리스도 앞에 몸을 굽혀서 그의 신발 끈을 풀 자격도 없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가 요한보다 뒤에 온다. 

요한은 사람들에게 물로 세례를 주었다. 

그리스도는 사람들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주신다. 

 

예수가 요한에게 가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았다. 

그때 하늘이 갈라졌다. 성령이 비둘기같이 예수에게 내려왔다. 

 

 

성경:
그리고 하늘로부터 소리가 났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다. 내가 너를 좋아한다."
그리고 곧 성령이 예수를 광야로 내보내셨다.
예수께서 사십 일 동안 광야에 계셨는데, 거기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셨다. 예수께서 들짐승들과 함께 지내셨는데, 천사들이 그의 시중을 들었다.
요한이 잡힌 뒤에,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선포하셨다.
"때가 찼다.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여라. 복음을 믿어라."
 
 

묵상:

하늘에서 소리가 났다. 

물리적 공간인 지상위의 하늘이 아니다. 

영적 세계에서 소리가 난 것이다. 

예수는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이다. 

하나님은 예수를 좋아한다. 

좋음은 선함이기도 하다. 

하나님이 좋아하는 자는 곧 하나님의 모습을 담은 자이다. 

거룩한 영, 성령은 예수를 광야로 내보내셨다. 

예수는 성령의 내보내심에 전적으로 따른다. 

예수는 40일 동안 아무 사람도 없는 넓은 들에서 있었다. 

오직 자기 자신의 마음만 있는 곳이다. 

사탄은 예수를 시험하였다. 거짓을 말하고, 유혹하였다. 

예수는 사람이 없는 넓은 들에서 들짐승들과 함께 지냈다. 

천사들은 예수를 보살폈다. 

 

예수는 갈릴리로 돌아갔다. 

예수는 하나님의 복음을 선포하였다. 

그리스도가 세상에 왔다. 

하나님의 말씀, 진리가 세상에 왔다.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가 가깝다.  

돌이켜라. 하나님께로 돌이켜라.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라. 

좋은 소식을 믿어라. 

 

성경:
예수께서 갈릴리 바닷가를 지나가시다가,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레가 바다에서 그물을 던지고 있는 것을 보셨다. 

그들은 어부였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

그들은 곧 그물을 버리고 예수를 따라갔다.
예수께서 조금 더 가시다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이 배에서 그물을 깁고 있는 것을 보시고,
곧바로 그들을 부르셨다. 그들은 아버지 세베대를 일꾼들과 함께 배에 남겨 두고, 곧 예수를 따라갔다.
 

묵상:

예수는 제자들을 직접 선택했다. 

시몬, 안드레, 야보고, 요한을 불렀다. 

그들은 생업을 남겨두고, 예수를 따라갔다. 

아버지를 두고, 집을 두고, 생계수단을 두고 예수를 따랐다. 

예수는 율법학자, 정치인, 왕족이나 귀족, 종교인, 세례요한과 같은 영성가를 부르지 않았다. 

예수가 제자삼은 이들은 생계를 위해 물고기를 잡는 어부였다. 

 

성경:
그들은 가버나움으로 들어갔다. 

예수께서 안식일에 곧바로 회당에 들어가서 가르치셨는데,
사람들은 그의 가르침에 놀랐다. 

예수께서 율법학자들과는 달리 권위 있게 가르치셨기 때문이다.
그 때에 회당에 악한 귀신 들린 사람이 하나 있었는데, 그가 큰소리로 이렇게 말하였다.
"나사렛 사람 예수님, 왜 우리를 간섭하려 하십니까? 우리를 없애려고 오셨습니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지 압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거룩한 분입니다."
예수께서 그를 꾸짖어 말씀하셨다. "입을 다물고 이 사람에게서 나가라."
 

묵상:

예수는 안식일에 회상에 들어가서 사람들을 가르치셨다. 

사람들은 예수의 가르침에 놀랐다. 

예수의 가르침은 옳다고 여김을 받았고, 가르침에 따르려는 마음이 생겼고, 영향력이 있었다. 

반면 율법학자들의 가르침은 권위가 없었다. 

하나님의 진리가 세상에 드러났다. 

진리에는 권위가 있다. 

사람의 영혼까지 꿰뚫고, 영향을 미친다. 

진리가 드러나자, 진리를 거부하는 귀신이 몸서리를 친다. 

귀신은 예수가 하나님이 보낸 거룩한 분임을 안다. 

그러나 귀신은 하나님을 거부하기에, 예수도 거부한다. 

예수는 귀신을 꾸짖는다. 

귀신의 악한 활동을 용납하지 않으신다. 

사람에게서 내보내신다. 
 

성경:
그러자 악한 귀신은 그에게 경련을 일으켜 놓고서 큰 소리를 지르며 떠나갔다.
사람들이 모두 놀라서 "이게 어찌된 일이냐? 권위 있는 새로운 가르침이다! 그가 악한 귀신들에게 명하시니, 그들도 복종하는구나!" 하면서 서로 물었다.
그리하여 예수의 소문이 곧 갈릴리 주위의 온 지역에 두루 퍼졌다.
그들은 회당에서 나와서, 곧바로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시몬과 안드레의 집으로 갔다.
마침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 있었는데, 사람들은 그 사정을 예수께 말씀드렸다.
 
 

묵상:

예수의 명령에 귀신은 따를 수 밖에 없다. 

하나님만이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예수는 귀신을 없애지 않고, 사람에게서 내보내기만 하였다. 

진리에는 능력이 있다. 

거짓에는 아무런 능력이 없다. 

시몬은 이미 결혼한 후여서 장모가 있었다. 

그럼에도 가족을 돌보는 것을 그만 두고, 예수를 따랐다. 

예수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이, 생업과 가족을 버려두고 예수를 따르는 이유를 이해하기 힘들다. 

 

성경:

예수께서 그 여자에게 다가가셔서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병이 떠나고, 그 여자는 그들의 시중을 들었다.
해가 져서 날이 저물 때에, 사람들이 모든 병자와 귀신 들린 사람을 예수께로 데리고 왔다.
그리고 온 동네 사람이 문 앞에 모여들었다.
그는 온갖 병에 걸린 사람들을 고쳐 주시고, 많은 귀신을 내쫓으셨다. 예수께서는 귀신들이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다. 그들이 예수가 누구인지를 알았기 때문이다.
아주 이른 새벽에, 예수께서 일어나서 외딴 곳으로 나가셔서, 거기에서 기도하고 계셨다.
 

묵상:

예수는 시몬의 장모의 손을 잡아 일으켰는데, 열병이 떠나갔다. 

예수는 아픈 사람들의 온갖 병을 고쳐 주었다. 

많은 귀신을 내쫓으셨다. 

귀신들은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알았다. 

영적인 세계에서는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임이 자연스럽게 드러나 있는 것이 분명하다. 

사람의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것이, 영적인 눈으로는 하나님의 능력, 권위가 드러나 보인다. 

예수는 이른 새벽에 일어나 사람이 없는 곳으로 가서 기도를 하였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영적 소통이다. 

예수는 오직 하나님이 이르는 대로 삶을 살아간다.  


성경:  
그 때에 시몬과 그의 일행이 예수를 찾아 나섰다.
그들은 예수를 만나자 "모두 선생님을 찾고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가까운 여러 고을로 가자. 거기에서도 내가 말씀을 선포해야 하겠다. 나는 이 일을 하러 왔다."
예수께서 온 갈릴리와 여러 회당을 두루 찾아가셔서 말씀을 전하고, 귀신들을 쫓아내셨다.
나병 환자 한 사람이 예수께로 와서, 그 앞에 무릎을 꿇고 간청하였다. "선생님께서 하고자 하시면, 나를 깨끗하게 해주실 수 있습니다."
 

묵상:

예수의 선한 기적에 사람들은 모두 예수를 찾는다. 

예수의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에 사람들은 고무되었다. 

예수는 하나님을, 하나님의 뜻을, 하나님의 의도를, 하나님의 지식을,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들에게 전한다. 

예수가 이 세상에 온 것은 하나님을 전하기 위해서이다. 

진리를 알려주고, 거짓과 어둠이 드러나게 한다. 


성경:  
예수께서 그를 불쌍히 여기시고,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고 말씀하셨다. "그렇게 해주마. 깨끗하게 되어라."
곧 나병이 그에게서 떠나고, 그는 깨끗하게 되었다.
예수께서 단단히 이르시고, 곧 그를 보내셨다.
그 때에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아무에게도 아무 말도 하지 말아라.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네가 깨끗하게 된 것에 대하여 모세가 명령한 것을 바쳐서, 사람들에게 증거로 삼도록 하여라."
그러나 그는 나가서, 모든 일을 널리 알리고, 그 이야기를 퍼뜨렸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드러나게 동네로 들어가지 못하시고, 바깥 외딴 곳에 머물러 계셨다. 그래도 사람들이 사방에서 예수께로 모여들었다.

 

묵상:

예수는 나병환자의 간청을 듣고 불쌍히 여기시고, 고쳐주었다. 

예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알려주려고 한 것이지, 세상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으려고 일을 하는 것이 아니다. 

기적에 집중하는 만큼, 하나님이 가려지는 것을 예수는 원하지 않았다. 

사람들은 병을 고치는 기적, 귀신을 쫓아내는 기적을 요구하지만,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하나님이요, 하나님의 말씀이요, 진리일 뿐이다.

놀라움으로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 

오직 진리를 받아들이고, 마음 속의 거짓이 드러나고, 진리를 의도하는 것에서 사람은 변화된다. 

심지어 귀신들은 예수를 알고도, 진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진리를 받아들이는 것이 삶을 변화시킨다. 

진리는 무엇인가?

진리는 하나님 자신이요.

진리는 사랑이다.

귀신, 악한 영, 사탄, 마귀는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고, 진리를 받아들이지 않으며, 하나님을 받아들이지 않기에, 그대로 악에 머무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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