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이 생명입니다.
의식이 생명입니다.
세상에는 오직 하나의 영만이 존재합니다.
신만이 존재합니다.
신 안에 신이 만든 모든 창조물이 존재합니다.
그 창조물 중 의식이 있는 창조물이 사람입니다.
영적인 존재가 바로 사람입니다.
신만이 영이라고 할 때, 신만이 의식이라고 할 때
사람 역시 신에 속한 영이고, 의식입니다.
신과 사람의 의식의 차이는 깨달음의 정도입니다. 의식하는 정도입니다.
신은 모든 것을 아는 전지한 존재로, 그 자체가 진리입니다.
사람은 자신이 영적인 존재라는 것 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는 낮은 깨달음을 지닌 존재입니다.
신의 영은 그 자체가 완전한 사랑이고 진리입니다.
반면 사람의 영은 그 생각이 악하고 어리석고, 무지할 때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의 영은 하나님께 속해 있습니다.
사랑의 신에게 자신을 맡기면 신은 자신의 의식에 이르기까지 깨닫게 하시고 사랑으로 끌어올리십니다.
사람이 전혀 신을 알지 못하자, 신이 직접 사람의 몸을 입어 오신 분이 그리스도입니다.
그리스도를 통해, 그의 말을 통해 우리는 신을 인식합니다.
그리스도의 의식은 신의 의식입니다.
사랑이신 그리스도만이 신의 의식에 이르는 길입니다.
우리의 머리, 몸으로는 신의 의식에 이르지 못합니다.
우리의 의식은 감각의 한계에 매여 무지에 이릅니다.
다만, 신께 속한 우리의 아들됨에 의해
우리는 우리의 의식을 신에게 맡길 때 신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은 언제나 우리에게 자신을 드러내고자 하십니다.
신의 완전함, 영의 완전함을 우리에게 깨닫게 하십니다.
아버지를 닮아 자녀들도 완전함에 이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가 그러한 것처럼, 사람도 그리스도의 의식에 까지 자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