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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차정식
인간은 누구나 살고 싶어한다.
삶의 의지는 쉽게 꺾이지 않는다.
예수는 사람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대속물로 내주고자 왔다. 예수는 늘 가난한 자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그들을 극진한 정성으로 보살피고 섬겼다. 고난의 연속이었다.
예수는 성전안으로 들어가 소동을 일으킨다. 죽음을 무릅쓰기로 마음먹었다. 겟세마네에서 예수는 자신의 죽음을 불가피한 하나님의 명령이라고 인정할수록 자신의 실존적 고뇌와 감정(슬픔, 두려움)에 정직했다. 죽음에 대한 저항 내지 거부의 의지를 명백하게 피력한다. 그러다가 그 최후의 운명에 순종하는 자세를 보여주었다.
예수는 인간적인 생의 욕망에 정직하고, 죽음을 슬퍼하며, 두려움과 고뇌를 당연한 것으로 수긍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뜻에 생명을 대범하게 맡기는 자세를 보인다.
이하 김기석
죽음은 비일상적인 경험이다. 그래서 두렵다.
예수의 죽음을 통해 구원이 세상에 유입되었다.
예수의 죽음은 치열한 희생적 사랑, 연민의 결과이다.
예수에게도 죽음의 현실은 전율이었다. 예수는 산자의 땅에 머물고 싶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침묵하셨다. 그는 운명의 키를 하나님께 돌려드렸다. 그는 죽음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갔다. 가장 극심한 고통의 순간 저들의 죄를 용서해달라고 하나님께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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