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온 세상의 주관자 마가복음 14장 묵상나눔

김재호작가 2023. 10. 2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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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1 유월절과 무교절 이틀 전이었다. 그런데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은 ‘어떻게 속임수를 써서 예수를 붙잡아 죽일까’ 하고 궁리하고 있었다. 2그런데 그들은 “백성이 소동을 일으키면 안 되니, 명절에는 하지 말자” 하고 말하였다. 3 예수께서 베다니에서 나병 환자였던 시몬의 집에 머무실 때에, 음식을 잡수시고 계시는데, 한 여자가 매우 값진 순수한 나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리고, 향유를 예수의 머리에 부었다. 4그런데 몇몇 사람이 화를 내면서 자기들끼리 말하였다. “어찌하여 향유를 이렇게 허비하는가? 5이 향유는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서, 그 돈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줄 수 있었겠다!” 그리고는 그 여자를 나무랐다. 6그러나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가만두어라. 왜 그를 괴롭히느냐? 그는 내게 아름다운 일을 했다. 7가난한 사람들은 늘 너희와 함께 있으니, 언제든지 너희가 하려고만 하면, 그들을 도울 수 있다. 그러나 나는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는 것이 아니다. 8이 여자는,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하였다. 곧 내 몸에 향유를 부어서, 내 장례를 위하여 할 일을 미리 한 셈이다. 9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온 세상 어디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마다, 이 여자가 한 일도 전해져서, 사람들이 이 여자를 기억하게 될 것이다.”
 
묵상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은 속임수를 써서 예수를 붙잡아 죽이려고 하였다. 
하나님을 죽이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하나님을 섬긴다는 사람이 하나님을 죽이려는 이유는?
답은 마음에서 찾아야 한다. 
의도, 의지에서 찾아야 한다. 
대제사장들, 율법학자들은 무엇을 의도하는가? 
어떤 의지를 가지고 있는가?
하나님을 섬기려는 의도, 의지가 없다. 
겉으로만 하나님을 섬기려는 척을 하는 것이다. 
심지어 하나님이 나타나도 하나님을 죽이는 사람들이다. 
 
비싼 향유를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어야지, 왜 예수의 머리에 붓는 것이냐?
몇명은 향유를 낭비한 여자를 보고 화가 났다.
가난한 사람을 돕지 못한 것이 안타까워서 화가 난 것이 아니다. 
가난한 사람을 도우려고 하면 언제든지 도울 수 있음에도 돕지 않고 있던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할 일을 하면 된다. 
타인을 비난하는 것의 의도가 무엇인지 사람은 스스로 살펴야 한다. 
마음에 천국이 있는 것이다. 
여자는 예수에게, 예수가 전하는 하나님에게 집중했다. 
여자는 예수의 죽음을 예비하는 행동을 했다. 
자기가 가진 보물을 하나님에게 사용하였다.
여자의 마음은 하나님에게 있었고, 
여자를 비난한 사람들의 마음은 하나님에게 없었다. 
예수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은 여자를 칭찬한다. 
예수는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지 않고, 자기의 생각대로 다른 사람을 판단한 사람들에게 비판을 그치라고 한다. 
우리의 생각이 하나님에게 향해 있는지, 자기의 마음의 굳은대로 행동하는지 살펴야 한다. 
 

성경

10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인 가룟 유다가, 대제사장들에게 예수를 넘겨줄 마음을 품고, 그들을 찾아갔다. 11그들은 유다의 말을 듣고서 기뻐하여, 그에게 은돈을 주기로 약속하였다. 그래서 유다 예수를 넘겨줄 적당한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12 무교절 첫째 날에, 곧 유월절 양을 잡는 날에, 제자들이 예수께 말하였다. “우리가 가서, 선생님께서 유월절 음식을 드시게 준비하려 하는데, 어디에다 하기를 바라십니까?” 13예수께서 제자 두 사람을 보내시며 말씀하셨다. “성 안으로 들어가거라. 그러면 물동이를 메고 오는 사람을 만날 것이니, 그를 따라 가거라. 14그리고 그가 들어가는 집으로 가서, 그 집 주인에게 말하기를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내가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음식을 먹을 내 사랑방이 어디에 있느냐고 하십니다’ 하여라. 15그러면 그는 자리를 깔아서 준비한 큰 다락방을 너희에게 보여 줄 것이니, 거기에 우리를 위하여 준비를 하여라.” 16제자들이 떠나서, 성 안으로 들어가서 보니, 예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였다. 그리하여, 그들은 유월절을 준비하였다. 17저녁때가 되어서, 예수께서는 열두 제자와 함께 가셨다. 18그들이 자리를 잡고 앉아서 먹고 있을 때에,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가운데 한 사람, 곧 나와 함께 먹고 있는 사람이 나를 넘겨줄 것이다.” 19그들은 근심에 싸여 “나는 아니지요?” 하고 예수께 말하기 시작하였다. 20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는 열둘 가운데 하나로서, 나와 함께 같은 대접에 빵을 적시고 있는 사람이다. 21인자는 자기에 관하여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대로 떠나가지만, 인자를 넘겨주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다. 그 사람은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자기에게 좋았을 것이다.”
 
묵상
가룟유다는 예수를 넘겨 줄 마음을 품었다. 
그리고 넘겨 줄 적당한 기회를 노렸다. 
예수는 가룟유다의 배신을 이미 알고 있었다. 
그리스도는 예언대로 죽임을 당한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넘겨주는 가룟유다에게는 화가 있다. 
가룟유다는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자기에게 더 좋았다. 
하나님과 반대편에 서는 것은 화이다. 
예수는 자리를 깔아서 준비한 큰 다락방에서 무교절 첫날 만찬을 할 것을 제자들에게 예언한다. 
하나님은 미래에 이미 계시고, 시간을 초월해 계시므로, 미래의 일은 이미 하나님에게는 드러나 있는 일일 뿐이다. 
나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아는 하나님은 나를 지극히도 사랑하신다. 
그럼에도 사람은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불안해하고 두려워한다. 

눈이 안보이는 사람과 같이 더듬거리면서 삶 속에서 고뇌한다. 

모든 것을 보는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사랑하는 것을 망각한다. 

지극히 작은 것만 흐릿하게 보고도, 그 감각에 의지하여 잘못된 판단을 내린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에게 먼저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의, 사랑의 실천을 명령한다. 

감각을 의지하지 말고, 그저 사랑의 길로 가라고 한다. 

그리하면 다른 모든 것까지 풍성히 주실 것이라고 한다. 

 

 

성경

22그들이 먹고 있을 때에, 예수께서 빵을 들어서 축복하신 다음에, 떼어서 그들에게 주시고 말씀하셨다. “받아라. 이것은 내 몸이다.” 23또 잔을 들어서 감사를 드리신 다음에, 그들에게 주시니, 그들은 모두 그 잔을 마셨다. 24그리고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다. 25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제부터 내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새것을 마실 그 날까지, 나는 포도나무 열매로 빚은 것을 다시는 마시지 않을 것이다.” 26그들은 찬송을 부르고서, 올리브 산으로 갔다. 27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모두 걸려서 넘어질 것이다. 성경에 기록하기를 ‘내가 목자를 칠 것이니, 양 떼가 흩어질 것이다’ 하였기 때문이다. 28그러나 내가 살아난 뒤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갈 것이다.” 29베드로 예수께 말하였다. “모두가 걸려 넘어질지라도, 나는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30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너에게 말한다. 오늘 밤에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31그러나 베드로는 힘주어서 말하였다. “내가 선생님과 함께 죽는 한이 있을지라도, 절대로 선생님을 모른다고 하지 않겠습니다.” 나머지 모두도 그렇게 말하였다. 32그들은 겟세마네라고 하는 곳에 이르렀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기도하는 동안에, 너희는 여기에 앉아 있어라” 하시고, 33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데리고 가셨다. 예수께서는 매우 놀라며 괴로워하기 시작하셨다. 34그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 마음이 근심에 싸여 죽을 지경이다. 너희는 여기에 머물러서 깨어 있어라.” 35그리고서 조금 나아가서 땅에 엎드려 기도하시기를, 될 수만 있으면 이 시간이 자기에게서 비껴가게 해 달라고 하셨다. 36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빠,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모든 일을 하실 수 있으시니, 내게서 이 잔을 거두어 주십시오. 그러나 내 뜻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여 주십시오.” 37그런 다음에 돌아와서 보시니, 제자들은 자고 있었다. 그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시몬아, 자고 있느냐?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느냐? 38너희는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서 기도하여라. 마음은 원하지만, 육신이 약하구나!” 39예수께서 다시 떠나가서, 같은 말씀으로 기도하시고, 40다시 와서 보시니, 그들은 자고 있었다. 그들은 졸려서 눈을 뜰 수 없었던 것이다. 그들은 예수께 무슨 말로 대답해야 할지를 몰랐다. 41예수께서 세 번째 와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남은 시간을 자고 쉬어라. 그 정도면 넉넉하다. 때가 왔다. 보아라, 인자는 죄인들의 손에 넘어간다. 42일어나서 가자. 보아라, 나를 넘겨줄 자가 가까이 왔다.”

 

묵상

예수는 사람을 위하여 살과 피를 주었다. 

사람은 예수에게서 예수의 살과 피를 받았다. 

하나님 나라에서도 마실 것이 있다. 

예수는 죽은 후 부활하고, 승천한 후 하나님의 나라에서 새것을 마신다. 

예언은 이루어진다. 

예언이 하나님에게 온 것이라면, 이루어진다. 

하나님은 미래를 이미 알고 계시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가 치는 양떼가 흩어진다는 예언처럼 제자들은 모두 걸려 넘어질 것을 예수는 가르친다. 

그리스도가 치는 양떼가 흩어진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리스도의 다스림에서 떠난다는 것이다. 

걸려 넘어진다는 것은 무엇인가? 

장애물을 피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 

장애물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 

장애물은 무엇인가?

그리스도의 진리, 질서에서 벗어나 있는 것을 말한다. 

사람은 마음으로 그리스도에게 나아가고, 

반대로 마음으로 그리스도에게서 멀어진다. 

 

Watch and pray so that you will not fall into temptation.

The spirit is willing, but the flesh is weak.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십시오. 

영은 의지가 있지만 육신은 약합니다. 

 

마음을 감시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에게 기도해야 한다. 

그래야 유혹에 걸려 넘어지지 않을 수 있다. 

유혹에 빠져들어가지 않을 수 있다. 

육신은 유혹에 약하다. 

감시할 때, 기도할 때 유혹에 빠지지 않게 된다. 

 

 

성경
43그런데 예수께서 아직 말씀하고 계실 때에,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인 유다가 곧 왔다.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과 장로들이 보낸 무리가 칼과 몽둥이를 들고 그와 함께 왔다. 44그런데, 예수를 넘겨줄 자가 그들에게 신호를 짜주기를 “내가 입을 맞추는 사람이 바로 그 사람이니, 그를 잡아서 단단히 끌고 가시오” 하고 말해 놓았다. 45유다가 와서, 예수께로 곧 다가가서 “랍비님!” 하고 말하고서, 입을 맞추었다. 46그러자 그들은 예수께 손을 대어 잡았다. 47그런데 곁에 서 있던 이들 가운데서 어느 한 사람이, 칼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내리쳐서, 그 귀를 잘라 버렸다. 48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강도에게 하듯이, 칼과 몽둥이를 들고 나를 잡으러 나왔느냐? 49내가 날마다 성전에 너희와 함께 있으면서 가르치고 있었건만 너희는 잡지 않았다. 그러나 이것은 성경 말씀을 이루려는 것이다.” 50제자들은 모두 예수를 버리고 달아났다. 51그런데 어떤 젊은이가 맨몸에 홑이불을 두르고, 예수를 따라가고 있었다. 그들이 그를 잡으려고 하니, 52그는 홑이불을 버리고, 맨몸으로 달아났다.
 
묵상
성경 말씀을 이루려는 것이다. 
우연히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여러가지 사건들이 합쳐져서 또 하나의 사건을 만들어 내는데, 
모든 것은 이미 하나님에게 알려져 있는 것이다. 

 

성경

53그들은 예수를 대제사장에게로 끌고 갔다. 그러자 대제사장들과 장로들과 율법학자들이 모두 모여들었다. 54베드로는 멀찍이 떨어져서, 예수를 뒤따라 대제사장의 집 안마당에까지 들어갔다. 그는 하인들과 함께 앉아 불을 쬐고 있었다. 55대제사장들과 온 의회가 예수를 사형에 처하려고, 그를 고소할 증거를 찾았으나, 찾아내지 못하였다. 56예수에게 불리하게 거짓으로 증언하는 사람이 많이 있었지만, 그들의 증언은 서로 들어맞지 않았다. 57더러는 일어나서, 그에게 불리하게, 거짓으로 증언하여 말하기를 58“우리가 이 사람이 말하는 것을 들었는데 ‘내가 사람의 손으로 지은 이 성전을 허물고, 손으로 짓지 않은 다른 성전을 사흘만에 세우겠다’ 하였습니다.” 59그러나 그들의 증언도 서로 들어맞지 않았다. 60그래서 대제사장이 한가운데 일어서서, 예수께 물었다. “이 사람들이 그대에게 불리하게 증언하는데도, 아무 답변도 하지 않소?” 61그러나 예수께서는 입을 다무시고, 아무 대답도 하지 않으셨다. 대제사장이 예수께 물었다. “그대는 찬양을 받으실 분의 아들 그리스도요?” 62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바로 그이요. 당신들은 인자가 전능하신 분의 오른쪽에 앉아 있는 것과, 하늘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보게 될 것이오.” 63대제사장은 자기 옷을 찢고 말하였다. “이제 우리에게 무슨 증인들이 더 필요하겠소? 64여러분은 이제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들었소.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하오?” 그러자 그들은 모두, 예수는 사형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정죄하였다. 65그들 가운데서 더러는, 달려들어 예수께 침을 뱉고, 얼굴을 가리고 주먹으로 치고 하면서 “알아 맞추어 보아라” 하고 놀려대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하인들은 예수를 손바닥으로 쳤다.
 
묵상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 메시야이다. 
그리스도는, 인자는 하나님의 오른쪽에 앉아있다. 
그리스도가 하늘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대제사장들과 장로들과 율법학자들은 볼 것이라고 예수는 말한다. 
하늘은 영적인 세계를 가르킨다. 
구름을 타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영적인 세계에서 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을가? 
영적인 것을 볼 눈이 대제사장들, 장로들, 율법학자들은 없다. 
다만, 그들의 몸이 죽어 영혼으로 살아가게 될 때에는 그리스도가 영적인 세계에서 하나님의 나라에게서 임하는 것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오른손 쪽에 앉아 있다가 하늘의 구름을 타고 온다는 것은?

하나님과 그리스도는 하나이다. 

하나님은 어디에나 계신다. 공간을 초월하신다.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함께 있다가, 사람들에게 나타날 때에는 물리적인 혹은 영적인 공간 안에 존재하게 된다. 

그리스도가 하나님께 속해 있다는 것, 하나님과 하나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스도가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하나님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성경
66 베드로가 안뜰 아래쪽에 있는데, 대제사장의 하녀 가운데 하나가 와서, 67베드로가 불을 쬐고 있는 것을 보고, 그를 빤히 노려보고서 말하였다. “당신도 저 나사렛 사람 예수와 함께 다닌 사람이지요?” 68그러나 베드로는 부인하여 말하였다.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나는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겠다.” 그리고 그는 바깥 뜰로 나갔다. 69그 하녀가 그를 보고서, 그 곁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다시 말하였다. “이 사람은 그들과 한패입니다.” 70그러나 그는 다시 부인하였다. 조금 뒤에 곁에 서 있는 사람들이 다시 베드로에게 말하였다. “당신이 갈릴리 사람이니까 틀림없이 그들과 한패일 거요.” 71그러나 베드로는 저주하고 맹세하여 말하였다. “나는 당신들이 말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오.” 72그러자 곧 닭이 두 번째 울었다. 그래서 베드로 예수께서 자기에게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나를 세 번 모른다고 할 것이다” 하신 그 말씀이 생각나서, 엎드려서 울었다.
 
묵상
예수는 구체적인 일, 닭이 두번 우는 일을 베드로에게 알려준다. 
베드로는 그런 구체적인 것이 있어야, 예수가 하나님과 하나님을 알 수 있다. 
미래를 아는 분,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분이 누구인가?
바로 하나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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