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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를 수용하는 자세를 길러봅시다.

김재호작가 2022. 10. 3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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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를 수용하는 자세를 길러봅시다.

 

일을 잘못한 것은 사람을 슬프게 합니다. 자기 자신의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은 얼마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인지요. 내가 무엇인가를 하겠다고 속으로 마음을 먹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행동을 했지만 그대로 일이 되지 않았을 때 우리는 정말 괴롭습니다. 실패는 때로는 새로운 부담을 안겨줍니다. 채무가 생기기도 하고, 평판이 나빠지기도 합니다. 이렇게 실패는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자존감 특히 자기효능감을 낮추고, 자신감도 낮추고, 상실감을 느끼게 하고, 새로운 부담을 안겨줍니다. 

 

그러나 어떻게 보면 실패는 당연한 것입니다. 모든 것을 마음 먹은 대로 이루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아인슈타인도 축구를 하면 펠레보다는 못했을 것이고, 펠레도 글을 쓰면 톨스토이보다는 소설을 못 썼을 것이며, 톨스토이도 물리학은 당연히 아인슈타인보다 못했을 것입니다. 모든 일에 성공한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아니 모든 일이 아니라 두가지 분야에서 모두 최고의 경지에 이른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어린아이가 걸음마를 시작하면서 넘어짐을 당연하게 생각하듯이, 우리도 자신의 어린시절 아이의 마음가짐을 다시 되찾읍시다. 자신의 부족함을 그대로 받아들입시다. 

 

오히려 실패는 성공의 실마리를 제공합니다. 어린아이가 걸음마를 시도하지 않는다면 평생 기어다닐 것입니다. 4족보행을 한다면 자동차운전을 하지도 못하겠네요. 글도 못쓸테고요. 노트북 자판을 두들기지도 못하겠군요. 걸음마에 실패한 아이가 뭔가 다른 방법으로 다시 시도하는 것처럼 자신의 능력과 지식의 한계에 부딪힐 상황을 만드는 것은 삶의 극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아이는 결국 두발 걸음에 성공할 것이고, 뛰어 다닐 것이고, 한발로 뛰는 것도 가능할 것이고, 누군가는 3단뛰기 선수도 될 것입니다. 우리도 우리의 한계상황에서 그보다 더 큰 일을 시도할 때 지금의 삶과는 다른 새로운 세계가 열릴 것입니다. 실패 그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반복되는 실패 그것은 성공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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