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급함과 인내심

문제를 받아들이는 능력, 고통을 받아들이는 능력을 인내심이라고 한다. 사람들은 뜻대로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당황한다. 실력이 있지만 인내심이 없어서 실패하는 사람들이 많다. 재능을 가지고도 인내심이 없어서 실패하기도 한다. 단시간에 현실과 동떨어진 결과를 만들어 내려고 하는 사람들은 초초함과 불안함에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다. 일 자체를 즐기는 사람이 여유를 가지고 일하는 것이다. 일을 꼼꼼하게 잘 처리할 수 있는 힘은 여유로움과 인내심에서 나온다(게리 바이너척). 

 

마음속에서 간절하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도덕적으로 선한 것이라면, 최소한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것이라면 그것을 단기간에 이루지 못하더라도 초조해 질 필요가 없다. 그것을 이루어나가다가 실패하는 순간마저 성공으로 가는 과정에 불과하다. 여유와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지 해낼 수 있는 것은 그것이 내가 진심으로 간절히 원하는 것이기 때문이고, 그것이 나와 다른 사람에게 유익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조급할 필요가 없다. 실패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 발생한 문제에 집중할 필요가 없다. 실패는 잠시뿐이고, 그것을 통해 개선점을 찾고 다시 도전하는 과정이 아름다울 뿐이다. 내 목표가 크면 클수록 단기간에 이를 달성하려고 조급해 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