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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 전세구하기
김재호작가
2020. 11. 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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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하우스 아저씨가 조식을 주셨다.
수제 스프(요즘엔 스읍)에 식빵, 딸기쨈, 양상추샐러드
분위기가 좋아서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아저씨에게 물었다.
아저씨는 50대 후반처럼 보였다.
강릉에서 전세를 구하고 있어요.
아저씨는 바닷가를 추천하지 않았다.
바닷바람이 사람을 지치게 한다고,
어차피 강릉은 차로 15분 거리니까 바다에서 좀 떨어져도 좋다고.
일리가 있다.
공인중개사님들은 이런 얘기 안해주실텐데
물어보길 잘했다.
좋은 전세를 찾았다.
바다에서 20분 거리
계약부터 입주까지 순탄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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