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마가복음 12장 묵상

김재호작가 2025. 4. 16. 11:31
728x90
마가복음 십이장 묵상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었다.
포도원을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갔다.
때가 이르매 농부들에게 포도원 소출 얼마를 받으려고 한 종을 보냈다.
세입자들이 종을 잡아 심히 때리고거저 보내거내 죽였다.
주인이 그의 사랑하는 아들을 보냈으나, 농부들이 상속자니 자 죽이자 그러면 그 유업이 우리 것이 되리라 하였다.
이에 잡아 죽여 포도원 밖에 내어던졌다.
포도원 주인이 돌아와서 그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었다.
 

농부는 우리의 자아이다. 또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이스라엘 종교지도자들이다. 

포도원 소출은 사랑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사랑하는 것이 곧 하나님의 말씀, 모든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다. 

아들은 그리스도이다. 

자아는 그리스도를 죽였다. 이스라엘 종교지도자들은 그리스도를 죽였다.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서. 

포도원 주인은 창조주이다. 

자아는 그리스도를 죽였으나, 그는 부활했다. 이스라엘 종교지도자들은 그리스도를 죽였다. 그러나 그는 부활했다. 

창조주는 자아를 진멸하고, 사랑으로 살아가게 만든다. 창조주는 이스라엘 종교지도자들의 거짓된 사상을 죽인다. 하나님의 말씀이 결국 승리한다. 

 

우리의 자아는 자신의 주인도 아니면서 주인행세를 하고, 

실제 주인인 창조주, 주인의 상속자인 그리스도를 배격하다가 진멸당한다. 

결국 자아는 포도원 소출 즉, 사랑으로 살아가야만 한다. 

그것만이 길이다. 

 
너희가 성경도 알지 못한다.
너희가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한다.
사람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가?

When the dead rise,

죽은 자가 일어날 때에,

사람들은 죽은 자가 일어선다는 것도 모른다. 
사람들은 자기의 지식을 눈에 보이는 것, 과학으로 증명된 것에 국한시켰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것, 과학으로 증명되지 않은 것이 얼마나 많은가?
죽은 모든 자들은 자신이 죽은 후에도 여전히 살아 있음을 알게 된다. 
오직 유일하게 존재하는 신 안에 있는 모든 존재는 생명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죽은 자가 일어설 때 그는 육체를 지니고 있지 않다. 
영의 몸을 가지고 있다.
육체가 죽은 영의 사람 곧 영인은 혼인을 하지 않는다.
신과 함께 살아가는 천사들처럼 영인은 여전히 살아있다. 
 
죽은 사람들이 살아나는 일을 사람들은 모른다. 
 
하나님은 이렇게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다’
 
 
아브라함의 육체는 죽었으나, 그는 죽음 가운데서 일어났다. 
이삭도, 야곱도 죽은 후 일어섰다.
아브라함은 여전히 영인으로 살아있다.
천사와 같은 모습으로 육체는 없지만 영의 몸으로 살아있다.
이삭도, 야곱도 마찬가지로 영의 몸으로 살아있다. 
 
이 세상 모든 것은 하나님이 만드셨고, 하나님 안에 존재한다. 
하나님 안에 존재하는 것에 생명이 없는 것은 없다. 
죽었다고 말하는 것은 생명의 변화의 과정을 모르는 사람들이 착각하여 표현하는 것이다.
하나님 안에는 생명의 변화의 과정만 있을 뿐 죽음은 없다. 
 
 
모든 계명 가운데서 가장 으뜸되는 것은 주님을 사랑하라는 것이다. 
우리 하나님이신 주님은 오직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뜻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여, 너의 하나님이신 주님을 사랑하여라.
 
자아여, 너는 주인이 아니다. 너는 기억, 생각, 유전의 뭉치, 다발일 뿐이다. 
각 사람의 진정한 주인은 바로 하나님이시다. 
주인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큰 계명이다. 
자아여, 잠잠하라. 고요하라. 떠들지 말아라. 주인노릇을 중단하라. 
 
모든 계명 가운데서 두번째로 높은 계명, 두번째로 큰 계명은 바로 이것이다. 
 
 
‘네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여라.’
 
네 이웃의 주인은 누구인가? 
이웃의 주인 역시 하나님이다. 
그렇다면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주인이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주인이 주인이라는 것을 알아라. 
자아가 허상이요, 거짓임을 알아라. 
온 세상의 주인이 하나님이요. 너의 진정한 아버지인 것을 알아라. 
 
heart, soul, mind, strength.
가슴, 영혼, 마음, 힘 이 네가지는 사람이 가진 모든 것이다. 
사람이 가진 모든 것을 다하여 하나님을 구하여라, 사랑을 구하여라. 그가 너의 주인이요. 너의 아버지요. 너 자신이다. 
 
모든 예배보다 더 좋은 것은 사랑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곧 나의 주인이신 주님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하나님나라의 삶이다. 하나님의 모습이요. 하나님의 표현이다. 
 
 
다윗은 어느날 성령의 감동을 받았다.
 
다윗은 이렇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내 주께 말씀하셨다.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에 굴복시킬 때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어라.」’
 
하나님이 그리스도에게 말했다. 
나는 너의 원수를 너의 발 아래에 굴복시키겠다. 
너의 원수가 너의 발 아래 굴복될 때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어라. 
 
다윗은 그리스도를 주인이라고 불렀다. 
그리스도는 육체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태어났지만, 
영으로는 태초부터 하나님과 함께 있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이다. 
 
예수는 율법학자들을 조심하라고 하였다.
율법학자들을 따르라고 하여야 하는데, 조심하라고 하였다.
 
왜냐하면 그들은 예복을 입고 다니기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표현하여야 하는데, 사랑을 드러내야 하는데, 
자기 자신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율법학자들은 사람들이 붐비는 장터에서 인사받기를 좋아한다. 
하나님의 율법을 자기의 명예로 탈바꿈해 버린다. 
 
율법학자들은 회당에서는 높은 자리에 앉기를 좋아한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섬김으로 가장 낮은 자리에서 모든 사람에게 봉사한다.  
 
율법학자들은 잔치에서는 윗자리에 앉기를 좋아한다.
자아는 허상이다. 거짓이고 사라지는 허상을 주인자리에 앉히고 하나님의 율법으로 자신의 명예를 삼은 자들.
 
율법학자들은 그렇게 악함을 자아로 가지고, 탐욕으로 당시 가장 가난했던 과부들의 가산마저 삼켜버린다.
율법학자들은 자아를 드러내기 위해 남에게 보이려고 길게 기도한다.
 
각 사람의 진정한 주인이신 하나님을 자기의 마음과 영혼과 삶에서 짓밟고,
허상인 자아를 주인삼아 악행을 저지르는 이런 사람들이야말로 더 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
 
 
당신의 진정한 주인은 누구인가? 
주인에게 주인의 자리를 주어라. 
종에게 종의 자리를 주어라. 
각자에게 그의 몫을 주어라.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