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안의 나 11장 조셉베너
11장 쓰임
사람은, 사람의 인간적인 인성은 순수한 마음으로 내부에 있는 신에게 완전히 텅 비워진 자신의 척도를 제시해야 한다.
문제는 사람이 과연 깨어있는 사고를 할 수있느냐이다.
사람의 마음은 단지 신의 마음의 초점일 분이다.
사람이 자신의 의식이라고 말하는 것은 신의 의식이다.
사람의 삶에서 실재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 가치있는 것도 없다.
사람이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뿐이다. 믿는 것 뿐이다.
사람은 사람이 믿는 모습 그대로이다.
모든 것은 용도에 맞게 사용할 곳이 있다.
모든 것은 오로지 쓰이기 위한 것이다.
신은 나에게 모든 것을 제공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 나 자체, 선한 것, 악한 것, 축복, 고통, 성공, 실패, 부, 가난 모든 것을 신은 나에게 허락했다.
신은 나에게 끌어당겼다.
모든 것들을 사용하고자 했다.
나를 일깨워서 선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존재로서 신을 인식하고 받아들이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사람의 인성은 신이 사람에게 준 많은 것들을 제거하고,
내가 더 좋다고 여기는 것과 바꾸는데 몰두해 있다.
제공하는 존재로서의 신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신이 주는 모든 것은 선하다.
신이 주는 것을 사적으로는 실질적인 권한이 없다.
신이 주는 것을 사적으로 이용했을 때는 어떠한 이득도 얻을 수 없다.
진정한 예술은 모든 인간적인 표현안에서 신의 완벽함을 명확하게 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나를 통해 다른 사람의 가슴속에 쏟아 부어진 신의 사랑의 능력을 허용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 안에 숨겨진 신의 이미지를 사람의 내적인 비전 안에 그려주는 것이다.
내 말을 듣는 사람들이 천상의 향기로운 음악을 듣는 것처럼 느끼도록
너그럽고 고양되고 도움을 주는 상념이 내주위를 맴돌도록해야 신이 주는 것을 제대로 사용하는 것이다.
나 자신이 매순간 진리와 더불어 살아야 한다.
신과 신의 권능을 상기시켜야 한다.
내가 진정으로 내부에서 신을 인정하고, 진심을 다해 신에게 봉사하고자 추구하는 만큼 신은 나를 쓴다.
나의 인성은 개의치 않는다.
인성이 가진 잘못, 성향, 약점은 상관없다.
신에게 봉사하고자 하는 모두를 주어진 재능에 관계없이 선을 위해 일하는 살아 있는 힘으로 만들 것이다.
신이 나를 세워놓은 세속적인 활동이 이루어지는 한복판에서 발효제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