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어린이;스베덴보리

세례는?

사람이 반드시 거듭나야 한다는 것을 표시하는 것일뿐

 

거듭남은?

말씀 안에 있는 신적 진리들을 통해 거듭남이 이루어진다. 

 

아이가 죽으면?

주님이 받으셔서 천국에서 양육하신다. 

신적 질서에 따라서 가르치셔서 그 아이는 선한 것을 위한 애정을 흡수한다. 

그것들을 통해 진리에 대한 지식을 흡수한다. 

그 뒤 지성과 지혜가 완전해지면 천국에 받아들여져 천사가 된다. 

 

어린이는?

순진한 면에 있어서 소년, 청년, 장년, 노년상태보다 뛰어나다. 

악이 아직 실생활에 뿌리내리지 않았다. 

순진함은 신앙의 진리와 사랑의 선을 받아들이는 그릇이다. 

그 안에 천국의 모든 것이 심어질 수 있다. 

 

저 세상에 간 어린아이는? 

영인이다. 

속마음에 따라서 곧바로 동작한다. 

연습없이 걷고 말도 한다. 

사고의 개념들로 구분이 되지 않은 일반적 애정으로 말하는 정도이다. 

주님의 직접적인 돌보심과 보호 아래 있다. 

선과 진리를 알아가는 것을 통해서 점진적으로 천국 모든 질서에 따라서 천사 상태에 이르게 된다. 

 

천사가 되게 하는 것은?

지성과 지혜이다. 

이는 영적 필수 자양분이다. 

 

순진성은?

천국의 모든 것을 받는 그릇이다. 

자기 자신이 아닌 주님의 인도하심에 기꺼이 따르는 것이다. 

자신의 것에서 멀어지는 것이다. 

자아에서 멀어지는 것이다. 

주님 자신의 것(정의, 공로) 안에 있게 되는 것이다. 

진정한 순진은 지혜이다. 

지혜로운 만큼 주께 인도받는 것을 사랑한다. 

주님의 인도를 받는 만큼 지혜롭다. 

부끄러울 것이 없는 벗은 몸이다. 

타락하면 적나라한 것이 부끄럽게 되어 숨게 된다. 

 

어린이들에게 악은?

아이들도 별다름 없이 악 가운데 있다. 

실상은 악만 있다. 

주께서는 어린이들이 스스로 선 가운데 있는 듯 자신들에게 보이도록 그들의 악을 억제시킨다. 

그들을 선 가운데 있게 해 주신다. 

 

악의 고통은?

저세상에서 유전성 악으로 인해 벌을 받는 일은 없다. 

그러나 유전성의 악을 삶에서 활성화해서 자신의 것으로 삼아온 악으로 인해서는 고통을 겪는다. 

악은 자기를 사랑하는 것, 세상을 사랑하는 것에서 비롯한다. 

하나님을, 천국을 더 사랑해야 한다. 

 

성인이 되어 죽은 사람은?

지상 물질계에서 자기 것 삼은 면(자기 기억, 육적 자연적 애정)을 지니고 저 세상으로 간다. 

육체의 사랑, 현세의 사랑, 이기적 사랑, 세속애를 제쳐놓고, 그 자리에 영적 사랑들을 받아들이면 천국에서 성인이 된 이들처럼 완전해질 수 있다.